2019.0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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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과 갑질하는 공무원

[시평] 혈세로 봉급 받는 공무원이 명심해야 하는 것

[우리문화신문=류현선 세무사] 세금이 무엇일까. 나라의 생활비다. 가정생활을 위해서 돈이 필요하듯이 나라도 생활을 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그럼 나라는 어떻게 생활을 하는가? 그건 매년 국회가 해마다 생활비(예산)을 확정 하는데 그 항목(사업)을 보면 알 수 있다. 2019년 생활비로 469.6조원을 책정했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비, 국민을 위해 지출하는 복지비, 도로건설과 지하철 같은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하는 비용 등 등 생활의 형태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런데 나라가 생활을 하고 있다는 움직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공무원의 역할을 보면 된다. 그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나 정부의 각 부처, 국회, 법원에서 근무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인 시청이나 구청에도 있다. 그리고 공무원은 헌법 제7조에 의하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흔히 국민의 공복이라 말한다. 국민에게 봉사하고 동시에 대가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봉사라면 무보수를 떠올리지만 공짜가 아니다. 나라나 지방자치단체는 그들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다달이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유아교육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상처가 사명이 되어’

북랩, 시련에 맞서는 4가지 키워드 제시한 선배 교육자의 비망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사립 유치원 문제가 부각되면서 많은 유아교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배 유아교육자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유치원 원장을 거쳐 지금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고선해 씨가 유아교육자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소회와 같은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처가 사명이 되어’를 펴냈다. 이 책은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던 고선해 소장이 유아교육인의 세계에 들어오면서 본인의 천직을 찾고, 20대 때 유치원 교사로, 그 이후에 원장으로 원을 운영하다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이 되어 전국의 유치원 원장들에게 유아 교육 관련 교수법과 강의를 전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에 있는 유아교육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 이 책의 진가가 있다. 특히 상처를 극복해내며 유아 교육의 길에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저자의 인생을 다룬 내용은 이 책이 가진 큰 장점이다. 이 책은 크게 제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제1장은 결핍과 상처를 딛고 자신의 천직인 교사라는 직업을 찾게 된 과정과, 이를 통해 유아교육인

캐나다에서 1년 살아보고 책 내기

《캐나다 떠나보니 어때》, 요니 킴

[우리문화신문=양승국 변호사] 얼마 전 초등동창 송년모임에서 친구 보구로부터 책을 한 권 선물 받았습니다. 《캐나다 떠나보니 어때》 - 보구의 딸 김나연(요니 킴)이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쓴 책으로, 요니 킴이 무작정 떠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1년간 살아보고 돌아와 쓴 책이지요. 190쪽밖에 안 되는 책은 그나마 글보다는 그림과 약간의 사진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 보다는 사진과 그림 위주의 요즘 젊은이들 책에 색안경을 끼고 있던 저로서는 솔직히 ‘친구 딸이 낸 책이라니 읽어는 봐야지.’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요니 킴은 금방 그러한 저의 편견에 어퍼컷을 올립니다. 우선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가 그린 일러스트 그림이 재치와 해학이 있으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저를 끌어당깁니다. 그리고 글에도 역시 재치와 따뜻한 감성이 담긴 것이 조금만 다듬으면 그대로 시 한 편이 될 것 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처음 캐나다에 도착하여 느낀 외로움을 쓴 다음과 같은 글에서 시의 느낌을 받겠더군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한다고 말해왔던 과거의 나는 거짓이었던가 어쩌면 혼자여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래서 그

대국의 예법을 따라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 아니겠습니까.

소설 이순신이 꿈꾸는 나라 3 위기의 장

[우리문화신문=유광남 작가 ] 임해군은 처음 듣는 소리였다. 하기야 장자인 자신을 외면하고 광해군을 세자에 지명한 그 후부터 임해군은 철저히 자기만의 세상에서 놀았을 뿐이다, 본래부터 임해군은 왕세자로의 자질이 부족 하다는 평가를 늘 들어 왔었다. 품성이 사납고 주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오직 이기적인 아집으로 뭉쳐있는 왕자였기에 그의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명나라에서 어떤 내용을 보내 온 것입니까?” 선조는 임해군을 정면으로 내려다 봤다. “장자를 세자로 옹립해야 한다는구나. 글쎄.” 임해군은 정수리가 순간적으로 뜨거워졌다. “이것이 무슨 말이옵니까?” 선조는 별반 관심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 했다. “명나라 조정에서는 조선의 세자 책봉에 대해서 장자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해군은 그동안 마셔댔던 취기가 일거에 빠져 나가는 느낌이었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것이 사실이옵니까?” 선조가 입맛을 다셨다. “지금 널 불러서 애비가 농담이나 하자는 것으로 보이느냐?” “그것이 아니오라......” 임해군은 도통 믿어지지가 않는 모양이었다. 분위기를 파악한 순화군이 선뜻 임해군의 팔목을 잡고 흔들

놀이하듯 배우는 ‘누구일까? 식물 친구 ① 과일과 채소’ 펴내

이룸아이 출판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이룸아이가 놀이하듯 배우는 처음 자연관찰 도감 "누구일까? 식물 친구 ① 과일과 채소"를 펴다고밝혔다. 매일 식탁에서, 슈퍼마켓에서, 시장에서 만나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서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누구일까? 식물 친구 ① 과일과 채소"는 어린이가 처음 보는 식물도감으로, 알쏭달쏭한 식물의 생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난 구성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누구일까? 식물 친구 ① 과일과 채소"는 생생한 사진, 재미있는 동시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퀴즈, 쉽고 친절한 설명, 즐거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일과 채소의 일부분을 사진을 통해 보며 어떤 식물일까 유추하고, 함께 제시된 초성글자 및 동시 힌트 등을 활용해 과일과 채소의 이름을 알아 맞히며 놀이처럼 책을 읽게 된다.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은 생생한 사진과 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을 감수한 서울대학교의 전창후 교수는 “'누구일까? 식물 친구'는 우리 친구들이 주변 식물에 대한 관심과 바른 이해를 통해 세상에 대한 애정을 키우면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수 시인의 미적 다양성 시집 ‘발목에 사는 소’ 펴내

도서출판 문학공원, 비장한 아름다움을 읽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이혜수 시인의 미적 다양성의 시집 ‘발목에 사는 소’를 펴냈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이혜수 시인은 가슴에 쌓이는 아름다움을 시에 담는다. 예술적 아름다움에는 우아미, 절제미, 순수미, 고상미, 숭고미, 비장미, 골계미, 해학미 등 다양한 양상으로 세분화되는데 우리는 이혜수 시인의 시집을 통하여 예술적 아름다움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고려대 평생교육원 시창작과정에서 이혜수 시인을 지도해온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을 통하여 “나는 이 시집의 제목이 된 시 ‘발목에 사는 소’에서 비장미를 느낀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무작정 빗속을 거니는 한 인간의 비애,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 것인가, 어떻게 이 처절한 고독을 벗어버릴 수 있을 것인가에 비장한 아름다움이 들어있다”며 “낡은 잡지의 어설픈 스캔들은 어쩌면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른다. 비루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혜수 시인 자신일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남의 삶인 듯한 내 삶이 리어카에 실려 폭우 속을 끌려가고 있고 시인은 그 옆에서 ‘튀어 오른 빗방울의 포물선

《임정로드 4000㎞》 책 들고 우리도 떠나볼까?

대한민국 100년,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임시정부 투어 가이드 신간 나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연말에 지인으로부터 《임정로드 4000㎞》(김종훈ㆍ김혜주ㆍ정교진ㆍ최한솔 지음, 필로소픽) 책 한권을 선물 받았다. 부제로는 ‘대한민국 100년,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임시정부 투어 가이드’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일제강점기 이웃 중국에서 ‘광복’을 찾기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피나는 노정을 따라나선 답사기록이다. 이 책을 받아들자 문득, 9년 전 ‘우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여기서 우리들이란 ‘대한민국임시정부사적지 답사단’을 뜻한다. 그때 우리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27년의 노정을 상징하는 27명의 답사단을 꾸려 《임정로드 4000㎞》를 샅샅이 밟아본 적이 있다. 그리고 돌아와 《김구 따라잡기》(대한민국임시정부사적지 답사단 지음, 옹기장이, 2012)라는 책을 냈다. 그 책의 머리말을 쓴 사람은 필자였다. 중국의 현지답사 책, 9년의 시차를 두고 손에 받아 든 《임정로드 4000㎞》 첫 장을 펴면서 필자는 많은 감회에 젖어들었다. 우리가 9년 전에 임정로드(임시정부 피난 길)를 떠나기로 했던 것은 국치 100년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다. 씻을 수 없는 치욕의 1910년은 한일강제병합의 해였고 2010년은 국치(國恥)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