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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의 ‘프랑스를 걷다: 르퓌 순례길에서 만난 생의 인문학’ 펴내

문예출판사, 다시 태어남을 위한 걷기의 인문학 스페인 산티아고로 이어지는 프랑스 르퓌 순례길의 역사·문화·자연이 주는 깨달음의 메시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문예출판사가 이재형 작가의 ‘프랑스를 걷다: 르퓌 순례길에서 만난 생의 인문학’을 펴냈다. 걷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걷는다는 단순한 행위가 주는 기쁨과 창조성에 주목한 다비드 르 브르통의 산문집 ‘걷기 예찬’과 레베카 솔닛의 ‘걷기의 인문학’의 이야기를 참고하면, 오늘날의 걷기는 운동이나 이동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제 걷는다는 것은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스페인 산티아고로 이어지는 프랑스 르퓌 순례길을 안내하는 이재형의 ‘프랑스를 걷다’는 순례길을 걷는 것을 통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깨달음의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유럽을 문화적으로 각성시킨 순례길은 새롭게 사유하는 자들을 만드는 일상의 길로 다시 탄생한다. 저자 이재형은 20년 이상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프랑스의 문학, 사상, 사회과학 도서 90여권을 번역해 한국에 소개한 전문 번역가다. 그는 여러 차례 순례길을 걸으며 정신적인 변화를 느꼈고 그가 느낀 순례길의 아름다움과 변화의 이유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순례길’ 하면 스페인이 떠오르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렛츠북, 어린이 시 통해 즐기는 ‘내 마음만 몰라요’ 펴내

문체부 전라남도 전남관광문화재단 2020 문학평론 분야 선정 어린이의 순수함과 상상력, 창의력은 왜 갈수록 사그라질까? 자랄수록 시들해져 가는 아이의 창의성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렛츠북이 어린이 시를 통해 즐기는 인문학 교양서 ‘내 마음만 몰라요’를 펴냈다. 어린이가 쓰는 시어는 쉽다. 그렇다고 어린이 세계까지 쉽지는 않다. 어린이만의 독특한 생각, 상상, 무의식, 심층적 심리는 인류가 살아온 역사만큼 유구한 원형이 생동한다. 세상에 갓 태어난 생명을 처음 마주하는 느낌으로 어린이 시를 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 어린이 발달 시기와 특성에 맞춰 창의성 확장시키고 끌어주는 어린이 시평 해설서 순간적이고 직관적으로 번쩍거렸던 아이들은 날씨가 금방 바뀌듯 변한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아이들이지만 시를 쓰는 창작 과정에서만큼은 시상에 대해 깊이 천착하고 몰입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카타르시스를 체감한다. 여러 삶의 모습에 공감하고 자신의 성취에서 나오는 자기만의 효능감을 발견하며 자기 정체성을 찾는 여정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성적과 상관없이 놀이처럼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어 집중력과 사고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 ● 상상력과 사고력 심화시키는 문학 교육 넘어 생활·인성·과학·수학 토론 등의 텍스트로 활용 가능한 어린이 시 해설서 이번에 출간된 ‘내 마음만 몰라요’에는 어린이만의 순도 높은 생생한 어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문화복지의 이해’ 펴내

“현대 사회 2대 키워드 문화와 복지로 행복을 찾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현대 사회의 트렌드는 융합이다. 사회 전반에서 하이브리드니, 컬래버니하며 융합으로 새로운 창조를 하고 있다. 학문 분야에서도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현대 사회 2대 키워드인 복지와 문화를 융합시킨 문화복지를 소개하는 기초 이론서 ‘문화복지의 이해’가 출간했다. 1부는 기초 연구로 문화·예술·복지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했고, 2부는 문화복지에서 문화복지의 특성과 역사를 설명했다. 3부는 장애인문화복지에서 정부와 기업에서 실시해야 할 방법론을 제시했다. 대학에서 "문화복지론"을 강의하는 방귀희 교수는 “교재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사회복지 전공자는 예술을 모르고 예술 전공자는 사회복지를 몰라 문화복지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어 문화복지의 이해를 돕는 아주 기초적인 안내서를 집필하게 되었다”며 ‘문화복지의 이해’ 서문을 통해 문화복지의 가치를 밝혔다. 또한 방귀희 교수는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행복해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회적 피곤을 풀기 위해 인문학을 기초로 개인은 인생의 목표를 부 에서 삶을 성숙시키는 문화로 바꾸고, 정부는 사

말과 글을 구분할 줄 모르는 국립한글박물관

순우리말 이름을 전시를 하면서 ‘한글이름’이라고 잘못 썼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이하 박물관, 관장 심동섭)은 제623돌 세종대왕탄신일(5.15.)을 맞이하여 진행했던 ‘순우리말 한글 이름 찾기’ 행사 결과 뽑힌 순우리말 한글 이름 40개를 2층 출입구에 올해 연말까지 전시하여 소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온라인으로 접수된 700개의 이름 가운데서 아름다운 순우리말 한글이름 40개를 대표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전시는 선정된 40개의 이름, 작명 의미, 사전적 의미를 함께 게시하여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이름을 소개한다.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와 어울리는 느낌의 서체(폰트)를 사용한 것에 초점을 두고 관람하면 더 흥미로울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글이름’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이는 오래전부터 그 잘못이 지적되어 온 것인데 여전히 그 잘못이 고쳐지지 않고 이를 소개한 책들도 ‘한글이름’으로 써왔으며, 결국은 한글을 드높인다는 국립한글박물관마저도 말과 글을 구분할 줄 모르고 그들의 잘못에 부화뇌동하고 말았다. 여기서 ‘한글이름’이란 ‘글’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말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한자로 된 문재인 대통령을 한글로 ‘문재인’이라고 썼다고 ‘한글이름’일까? 그건

좋은땅출판사, 《지구 위 작은 발자국》 펴내

“여러 대륙과 산 그리고 바다를 떠돌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났기에 알 수 있었던 것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지구 위 작은 발자국》을 펴냈했다고 밝혔다. 처음 여행의 시작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렇게 배낭여행의 매력을 느꼈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전영환 저자는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 패키지여행에서는 할 수 없고 알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얻어 왔다. 저자는 미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등 이곳저곳을 참 많이도 다녔다. 그는 카메라와 여행 가방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닷속을 탐험하는 다이빙 경험담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새로운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조류를 만나 바닷속에서 고생했던 그리고 그 후 함께 다이빙을 즐겼던 사람들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면 여행에 대한 두려움보단 누구나 체험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말 그대로 지구 위에 작은 발자국을 찍었다. 전영환 저자는 ‘지구 위 작은 발자국’ 외에도 ‘남태평양 한 달 살기’ 시리즈와 ‘뉴질랜드 9대 Great Walks’를 집필, 출간 준비 중에 있다. ‘지구 위 작은 발자국’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하거나 살 수 있다.

우리말에 영어가 많이 섞인 까닭 한글탓?

한문을 잘하면 출세하던 것에서 한문이 영어로 바뀌었을 뿐 한겨레신문의 사대주의를 꾸짖는다

[우리문화신문=김영환 한글철학연구소장] 한겨레신문 지난 6월 22일 치에는 한겨레말글연구소 김진해 연구위원(경희대 교수)의 “한글의 역설”이란 글이 실렸다. 우리말에 영어가 많이 섞여 있게 된 것이 사대주의 때문이 아니고 한글 탓이라는 주장이다. 한글은 소리만 본뜰 뿐 뜻을 담지 않아 몸놀림이 가벼워 들리는 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망설임 없이 적는데 한자는 뜻이 소리와 함께 있어서 매번 소리로 적을지, 뜻으로 적을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으로 진단하였다. ‘电视’(텔레비전=전기+보다), ‘电脑(’(컴퓨터=전기+뇌), ‘电影’(영화=전기+그림자), ‘手机(’(핸드폰=손+기계)을 보기로 들었다. 한글만으로는 문제가 많고 한자를 써야 영어를 막을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린다. 조선의 선비들은 빼어난 글자인 한글을 ‘언문’, ‘암클’이라 얕보고 중국 글자를 떠받들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15세기부터 한글이 여러 분야에서 널리 쓰였을 것이다. 19세기 말까지 한글은 소설이나 편지 같은 사적 영역의 문서에서나 쓰였다. 한문을 잘하면 과거를 통하여 출셋길이 훤하게 열렸다. 학문이나 교육이 한문 경전을 읽고 풀이하는 것이 거의 전부였다. 과거 답안을 한문으로 제출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