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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화의 선구자 윤두서의 “짚신삼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공재 윤두서가 그린 윤씨가보(尹氏家寶) 가운데 “짚신삼기”라는 그림을 보면 잎이 무성한 나무 그늘 아래서 편히 앉아 짚신을 만드는 한 남자가 보입니다. 맨상투에 수염이 더부룩한 모습의 이 사람은 정강이를 다 드러내고 앉은 채 두 발가락 사이에 새끼를 걸고 짚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바위가 보이고, 위쪽에는 사람이 앉을 만한 작은 공간에서 짚신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구성을 수하인물형(樹下人物形) 구도라고 하는데 17세기 이후 많은 화원들이 즐겨 그렸습니다. 윤두서는 선비화가로서 인물화, 산수화, 화조화, 동물화, 사생화 등 다양한 그림을 세련된 기법으로 그렸는데 특히 생활 주변을 담은 짚신삼기 같은 풍속화를 자주 그림으로써 조선 후기 풍속화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윤두서의 그림들에는 짚신삼기 말고도 나물캐기, 목기깎기, 돌깨기 같은 풍속화들이 있는데 어려운 삶을 사는 백성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윤두서는 말을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며 타기조차 삼갈 뿐더러 ‘백마도’, ‘어린 새끼와 말’ 같은 그림도 그려 동물에게조차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선 중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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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한국도서관협회, 3·1만세운동 100돌 기림 독립운동 책 30권 발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도서관협회는 서울시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30권’을 정리하여 4월 11일(목) 지하철 안국역 지하2층 ‘100년의 계단’에서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독립운동가가 직접 쓰거나 구술한 도서를 중심으로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지울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 독립운동 관련 참고도서 37권, 독립운동가 평전 31권,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도서 22권등을 함께 정리하였다. ●독립운동사에 대한 중요한 기록물이자 독립운동가가 남긴 유산 ‘독립운동가 직접 저술 도서 30권’ 사업은 독립운동가가 직접 쓰거나 구술한 기록물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도서위원으로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박찬승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광헌 서울신문 대표이사·시인,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노영숙 수원시선경도서관장, 남성호 교보문고 구매팀장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였다. 아울러 도서는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독립운동가 평전과 여성독립운동 관련 도서, 친일논란이 있는 독립운동가·작가가 저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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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맛보기1]-12 갈림길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높배곳(고등학교)을 함께 마친 동무들과 함께 스승님을 뵙고 왔습니다. 서른 해라는 때새(시간)가 흐른 만큼 스승님과 동무들 얼굴에 그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하얀 머리카락과 주름은 흘러간 나날의 길이를 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었던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밝날(일요일)에는 들말마을배곳 이레끝 놀배움터가 새로나꽃배곳 어울마당(신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놀이마을학교 깜냥깜냥에서 마련한 놀이마당에 곁들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놀이마당을 찾아온 많은 아이들, 놀이를 돕겠다고 온 이바지 배움(봉사활동 학생)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버이들까지 한 데 어우러져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몸을 써서 움직이며 노는 놀이마당에 토박이말 딱지놀이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저렇게 좋아하는 놀이와 토박이말을 어떻게 이을까 생각을 하느라 흰머리가 몇 가닥 더 늘었지 싶습니다. 놀이냐 배움이냐 하는 갈림길이 아닌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진 제대로 된 토박이말 놀배움 수를 찾으려면 더 많은 분들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