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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과 함께 K-문화상품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

현대홈쇼핑X국가유산진흥원 K-굿즈 판매 행사, <구해왔쇼라> 1월 23일 밤 8시 현대홈쇼핑 Hmall 라이브 방송 통해 역대급 혜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1월 23일부터 ‘현대홈쇼핑X국가유산진흥원 K-문화상품 <구해왔쇼라>’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상품을 보다 많은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국가유산진흥원과 현대홈쇼핑이 협업하여 마련했다. MZ세대의 쇼핑 추세에 맞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은 23일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대홈쇼핑 Hmall 앱에서 생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 ▲ Hmall 온라인 기획전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동안 계속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여유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단청 키보드’와 ‘조선왕실 와인마개’,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조선왕실 사각등(완제품)’ 새단장 상품까지 모두 43품목 98종의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라이브 방송 중 사면 무료 배송, 쇼핑백, 사은품 증정, 음료 쿠폰 등 다양한 특별 혜택을 준다. 국가유산진흥원 진나라 공예산업진흥실장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우수한 문화상품이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기후위기와 지역문제, ‘자연’에서 해법 찾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연보전국 2026년 업무계획 공개 4대 핵심 과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 △사람과 야생생물의 공존, △지역을 살리는 자연 혜택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올해(2026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 △사람과 야생생물의 공존, △지역을 살리는 자연 혜택, △환경평가의 신뢰성 회복 및 선진화 등 4대 핵심 과제로 구성되었다. 자연을 보전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문제 해결의 해법으로 확장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1.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간 생태계 보전 중심으로 추진되던 자연보전 정책의 시야를 기후위기 대응으로 넓힌다. 우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국가 주도의 생태복원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되었던 옛 장항제련소 일원(충남 서천군 소재)을 생태습지와 탄소흡수 숲으로 복원하고, 한센인 강제이주와 축산업 장려 정책으로 훼손된 익산 왕궁 지역(전북 익산시 소재)도 탄소흡수원 확충과 함께 사회적 치유의 공간으로 복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 기업의 생태복원 참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부 등을 통해 생태복원에 참여한 기업의 탄소흡수 및 생물다양성 증진 성과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쏘기를 통해 얻은 삶의 지혜 《살짜쿵 활쏘기》 펴내

김경준 지음, 산지니 출간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우여곡절 끝에 서른 넘어 본격적으로 활을 잡기 시작했을 때, 나는 비로소 내가 꿈꾸던 영웅의 모습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올랐다. 활을 잡을 때마다 가슴속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호연지기가 솟아오르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한 감정은 활을 잡은 지 4년 차가 된 지금도 변함없다. 활터에 오를 때마다 나는 영웅이 된다. 그래서 나에게 활쏘기란 영웅이 되고 싶었던 한 소년의 꿈이다. 실제로 활쏘기를 배워보니 이렇게 매력적인 운동도 없는 것 같다.” - 《살짜쿵 활쏘기》머리말에서- 2주 전, 평소 알고 있던 서른네 살의 청년 김경준이 활쏘기 책을 냈다고 연락을 해왔다. 오잉? 4년 배운 실력으로 책까지? 싶었는데 ‘정성스러운 손글씨 사인’을 집어넣은 책 한 권이 그제 연구소에 도착했다. “우리의 역사와 선조들의 얼을 알리기 위해 늘 애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통 국궁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자 김경준 드림- 앙증맞다고 해야 할까? 예전의 문고본(文庫本, 흔히 문고판)이라고 부르던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책을 펼쳐보니 김경준 작가의 ‘활쏘기의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무

당신의 인생은 싱거운 게 아니라 '삼삼한' 것

식품업계 '로우스펙 푸드' 열풍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오늘의 토박이말]삼삼하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식품 업계가 앞다퉈 '로우스펙(Low Spec) 푸드'를 내놓고 있다는 기별이 들립니다. 칼로리와 당, 나트륨 같은 건 확 줄이면서도 맛은 놓치지 않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로우스펙'이라는 말, 어딘가 좀 아쉽지 않으신가요?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 같기도 하고, 무언가 부족하고 모자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내 몸을 위해 좋은 재료를 썼는데, 왜 스스로를 '낮은(Low)' 것이라 낮춰 불러야 할까요? 이럴 때, 뭔가 빠진 듯한 '로우스펙' 대신 맛깔나는 우리말 '삼삼하다'를 써보면 어떨까요? . '삼삼하다'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도 맛이 있다"는 뜻을 가진 토박이말입니다. 혀를 찌르는 짠맛이나 머리가 띵할 정도의 단맛은 아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숟가락이 가는 은근한 맛. 그것이 바로 '삼삼한 맛'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단짠(달고 짠)'이 으뜸이라며, 혀를 혹사시키는 것이 즐거움이라 착각하곤 했지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는 맛을 덜어낸 것이 아니라, 재료가

사주는 미신인가?

과학과 철학 두 학문이 인간의 삶을 실로 윤택하게 하였으니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명리(命理)학은 운명의 이치를 탐구하는 철학이며 이 학문의 가장 중요한 실용은 사주(四柱-60갑자로 표현된 일주, 월주, 시주, 년주)와 추명(推命- 사주에서 타고난 운명이 유인하는 인생사 길흉화복을 헤아려보는 일)이다. 만약 사주 추명을 미신(迷信- 과학이나 종교적으로 망령되다고 생각되는 믿음)이라 한다면 명리학의 실용은 크게 잃어버릴 것이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에 《사주정설》의 저자인 백관영 님의 견해가 일부 참고 되었음을 밝혀둔다. 우리가 짧은 시간 중에 만나는 사건들은 그 인과(因果)가 필연(必然-그리될 밖에 다른 도리가 없음)성의 관계가 있지만 긴 시간에서 보면 우연성이 절대 우세하다. 인생의 출발인 출생은 두 남녀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이 만남도 조금 긴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연이며 출생은 그 이전에 생명의 발생으로부터 인간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연이 집약된 엄청난 사건이다. 하고 많은 생물 가운데 그것도 지구상의 인간이 되었다. 고관대작의 아들인 금수저로 나기도 하고 하루 한 끼도 얻어먹기 힘든 집안의 흙수저로 나서 기구한 행로를 거쳐 흙으로 돌아간다. 기가 막히게도 이 우연의 에너지에는 출생자의 의

‘12.3 내란’ 때 ‘지부상소’가 있었더라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518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나라를 위해 끝내 목숨을 바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정신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은 지난해 11월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을 선보였는데 이 작품은 의병정신의 뿌리를 조명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익현 선생에게 돋보이는 것 가운데는 ‘지부상소’가 있습니다. ‘지부상소(持斧上疏)’는 지닐 ‘지(持)’ 자에 도끼 ‘부(斧)’ 자를 쓰는데 곧 도끼를 옆에 놓고, 상소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하로서 내가 올리는 상소가 부당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이 도끼로 나의 목을 치라는 것이어서 폭군이라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지부상소는 고려시대 충선왕의 실정을 지적하는 우탁 선생의 상소로부터 시작합니다. 그 뒤 조선 중기 수렴청정을 하며 실권을 휘두르던 문정왕후를 궁중의 한낱 과부로 깎아내린 남명 조식의 상소, 조선 말기 병자수호조약에 반대해 올린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상소까지 목숨을 건 상소들이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조선시대 임금에게 가장 격렬한 그리고 용기 있는 상소문을 올린 이는 헌종 때 겨우 열다섯 살이었던 기생 초월

「안성 청원사 대웅전」 보물 지정

임진왜란 이전 건립된 드문 건물 고려 말 ~ 조선 초 과도기적 건축형식 담은 학술적ㆍ예술적 값어치 인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고려 말에서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건축형식과 시대적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안성 청원사 대웅전(安城 淸源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였다. 「안성 청원사 대웅전」은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1854년(철종5년) 대웅전의 공사 내용을 담고 있는 상량문을 통해 그 이전에 건립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포작의 세부 장식이나 구성수법 등을 통해 건립연대를 조선전기로 추정할 수 있으며, 수종 분석과 연륜ㆍ연대 분석을 통해 15세기의 부재로 특정할 수 있다. * 포작: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맞추어 댄 나무쪽 대웅전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 형식이다. 건물 앞면은 기둥 상부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배치한 다포계 공포로, 뒷면은 기둥 위에 돌출된 부재와 끝부분을 날개형태로 조각한 부재(익공)를 함께 사용한 익공계 공포로 구성하여, 하나의 건축물에 두 가지 공포 양식이 동시에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 공포: 지붕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기둥 위에 설치하는 목조 임진왜란 이전에 건립돼 현존하는 건물 중 유사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 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