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산타령> 전승에 진력(盡力)하고 있는 방영기 명창의 발표회 이야기를 하였다. 이 종목은 1960년대 말,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목이란 점, 그는 전국 명창대회에서 동(同) 종목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매해 개인 발표회를 열어 보답하겠다는 결심”을 지금까지 실행해 오고 있다는 점, 어린 시절, 남달리 춤과 소리를 좋아해 이를 배우려 할 때, 집안 어른들의 반대가 심했으나, 자신의 주장을 존중해 준 부모님과 그리고 당대 으뜸 명인 명창에게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오늘의 자신을 있게 했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그밖에 국악인으로는 드물게 성남 시의원, 경기 도의원을 지내면서 관련하여 <성남 아트센터 건립>이나, <성남 시립국악단> 창단 등도 끌어냈다는 이야기도 전했고, 현재 그는 국가무형유산 선소리 산타령의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 회장, <방영기 국악연수원>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경기소리>, 특히 <경기 산타령>이 어떤 노래인가? 하는 점을 직접 노래와 강의를 통해, 그리고 무대 위에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서도소리꾼, 유지숙이 제작한 <서도 산타령>과 함께 서도소리의 정석을 담은 민요음반 관련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음반에는 <긴아리>를 비롯, <산염불>이나 <난봉가>, <배치기> 등 여러 곡이 담겨 있는데, 널리 알려진 노랫말 외에도, 묻혀 있거나 잊힌 노랫말들을 찾아내 수록하였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와 함께 잔가락의 첨삭(添削)이라든가, 다양한 시김새의 활용으로 서도소리의 독특한 표현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이야기하였다. 무엇보다도 옛 명창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소리를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장단의 변화나, 반주악기들과의 조화를 통해 서도민요의 특징을 더더욱 구성지게 살렸다는 점, 최경만, 원완철 등의 신명 나는 즉흥연주자들의 반주와 유지숙의 신들린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유지숙 본인의 독특한 소리길과 장효선ㆍ이나라ㆍ김유리ㆍ김지원ㆍ오현승 등의 후학들과 호흡을 맞춘 사제합심(師弟合心)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이제, 서도민요는 한반도의 서쪽, 황해도나 평안도 지역의 소리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이건자 명창이 그의 제자들과 함께 꾸민 제13회 <경기산타령 발표회> 이야기를 했다. 이건자 명창은 서울 성북구가 자랑하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선소리 산타령>의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는 국악인이다. 국악계에는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국가로부터 해당 분야 전승교육사로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은 말처럼, 그렇게 쉽고 간단한 과정이 아니다. 그는 이미 오래전에 성북구에 개인 소리 학원을 개원하여 찾아오는 제자들과 함께 산타령을 부르고 있다. 지난해도 해를 보내는 길목에서 모처럼 마련된 <이건자 명창의 소리판>이 지역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얘기했다. 이번 주에는 다시 서도소리로 돌아가서 서도소리의 정석을 담은 민요음반이 유지숙에 의해 세상에 소개되어 그 관련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한다. 항상 서도소리의 새로운 자료를 찾아다니고, 또한 입수한 자료들을 매만지는 유지숙 명창과 그의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보낸다. 서도민요로는 현재 다양한 형태의 노래들이 전해오고 있으나. 이 음반에서는 <긴아리>, <자진아리>, <산염불>, <자진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