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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자인이 공공의 미래를 바꿉니다

‘2026 공공디자인 파일럿’ 공모 시작, 많게는 3억 원 지원 디지털ㆍ안전ㆍ인구변화 대응 등 공공디자인 혁신 본보기 발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6 공공디자인 파일럿’ 공모를 시작한다. 아이디어에서 현장 적용까지, ‘공공디자인 파일럿’ 지원 ‘공공디자인 파일럿’은 공공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이정표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ㆍ제작을 통해 우수모델 구축하는 1단계, ▴시범 설치를 통해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는 1.5단계, ▴전국적 적용과 확산을 추진하는 2단계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는 이정표의 첫 단계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본보기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회적 시급성 높은 ‘디지털ㆍ안전ㆍ인구변화’ 대응 과제 집중 지원 올해 공모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일상 속 디지털 혁신 디자인,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하는 디자인, ▴모두가 공감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 총 3개 분야다. 자유과제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등

처음 만나는 우리 미술사’ 운영

국립진주박물관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전시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오는 3월 28일(토)부터 7월 25일(토)까지 정해진 토요일에 10회 운영한다. 이번 제15기 박물관학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미술사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해 고국 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도자기, 공예품, 옛 그림 등 우리 미술사 전반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강의와 실물 관찰 그리고 체험과 실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가 박물관학교 교육 기간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감상한 내용을 ‘전시 설명카드’와 ‘교육 활동지’로 제작하여 올해 특별전시에 실제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과 순수한 감상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라며, “역사와 미술품에

새 디지털 기기 안전하게 쓰는 첫 보안 설정

슬기로운 컴퓨터ㆍ손말틀(휴대전화) 쓰기를 위한 귀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새 슬기말틀(스마트폰)이나 새 컴퓨터를 손에 넣는 순간은 늘 설렌다. 상자를 뜯자마자 기기에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화면을 꾸미거나 기존 데이터를 옮기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보안이다. 기본 보안 설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과 같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기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수준과 기기 안정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업데이트와 계정 설정, 백업 같은 기본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야 새 기기를 더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새 디지털 기기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쓰기 위해 상자를 푼 직후 꼭 확인해야 할 보안 설정을 알아보자. 1. 슬기말틀 슬기말틀에는 사진, 메시지, 번개글(이메일), 계정 정보, 결제 정보 등 다양한 개인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초기 보안 설정이 특히 중요하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을 처음 샀을 때는 화면 잠금 설정부터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면 잠금을 설정하지 않으면 슬기말틀 분실 시 누구나 기기에 접근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정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

벼락같은 성취보다 귀한 삶의 무늬

'적바림'이 가져다 주는 나만의 작고 뚜렷한 자람 [오늘 토박이말]적바림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눈깜짝할 사이에 답을 건네는 지은슬기(인공지능)과 눈길을 사로잡는 짧은 움직그림들이 넘쳐나는 요즘, 우리는 저도 모르게 '빠름'이라는 홀림에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보다 앞서지 못하면 뒤처질 것 같다는 마음졸임에 쫓겨 설익은 열매들을 서둘러 거두느라 스스로를 들볶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가 서두르지 않아도 철은 어김없이 바뀌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그 고요한 흐름 속에서 저마다의 빠르기로 부지런히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조급한 발걸음들을 잠시 멈추고 내 삶의 소중한 조각들을 가만히 붙잡아둘 낱말 하나를 꺼내 봅니다. 바로 '적바림'입니다. 본디 '적바림'은 나중에 참고하기 위하여 글로 간단히 적어 두는 일, 또는 그 기록을 뜻합니다. 이는 대단한 외침이나 시끌벅쩍한 소문 없이도 세상의 밑바탕을 바꾸어 놓는 '시나브로'의 힘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한 번의 투자로 큰 부자가 되거나 짧은 공부로 실력이 부쩍 늘기를 바라며 '한 방'이라는 끝에만 목을 매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 삶의 무르익음은 그렇게 벼락처럼 찾아오지 않습니다. 수많은 깨달음이 시나브로 쌓여 커다란 흐름을 만들듯, 오늘 내가 읽은 글 한

대한민국 역사의 첫 탄핵 대통령은 이승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5210]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이승만은 외교를 구실로 하여 직무지를 마음대로 떠나 있은 지 5년에, 바다 멀리 한쪽에 혼자 떨어져 있으면서, 난국수습과 대업의 진행에 하등 성의를 다하지 않을 뿐 아니라, 허황된 사실을 마음대로 지어내어 퍼뜨려 정부의 위신을 손상하고 민심을 분산시킴은 물론이거니와 정부의 행정을 저해하고 국고 수입을 방해하였고(가운데 줄임) 이와 같이 국정을 방해하고 국헌을 부인하는 자를 하루라도 국가 원수의 직에 두는 것은 대업의 진행을 기하기 불능하고 국법의 신성을 보존키 어려울뿐더러 순국 제현을 바라보지 못할 바이오 살아있는 충용의 소망이 아니라. 고로 주문과 같이 심판함.” 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공보> 제42호에 나온 이승만 대통령을 탄핵 사유 가운데 일부입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7년(1925년) 3월 18일에 탄핵되고, 23일 면직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있는 것처럼 지금 정부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대한민국 역사의 첫 탄핵 대통령은 이승만이라고 할 수 있지요.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9월 상해에서 임시정부와 대한국민의회가 통합해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60여 년 동안 이어온 튼ㅁ자형 뜰집 고택 만여 점 유물과 독립운동가 배출 사실 등 민속적ㆍ역사적 값어치 인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학남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풍산김씨 집성촌인 안동 오미마을 안에 있는 「안동 학남고택」은 1759년 김상목(1726~1765)이 안채( 형)를 건립한 뒤, 1826년 김상목의 손자인 학남 김중우(1780∼1849)가 사랑채와 행랑(ㅗ형)을 증축하여 현재의 ‘튼ㅁ자’ 형태가 완성되었다. 평면구성과 배치는 전형적인 안동지역의 ㅁ자형 뜰집 유형에 속하지만,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시대를 달리하여 지어진 ‘튼ㅁ자’ 형태라는 차별화된 값어치를 지닌다. * 튼ㅁ자형: ㄷ자와 일자형, 또는 ㄱ자와 ㄴ자형이 결합되어 모서리가 터진 ㅁ자를 이룬 평면형 문중에 전래되었던 고서 630종 1,869책, 고문서 39종 8,328점, 서화류 115점 및 어사화 등의 민속품을 포함해 「안동 학남고택」에서 보관되었던 모두 10,360점의 유물은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관리 중으로, 학남의 아들 김두흠(1804~1877)과 김두흠의 손자 김병황(1845~1914), 김병황의 아들 김정섭(1862~1934) 등이 남긴 일기들은 19세기 안동의 선비문화가 변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