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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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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금성면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5~6세기 경 조성된 374기 대규모 고분 삼국 시대 경북 북부 역사 알려주는 중요 유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의성 금성면 고분군」(義城 金城面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조성된 374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5~6세기 삼국 시대 의성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문화와 신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1960년 의성 탑리리 고분군이 발굴된 이래로 17차례의 매장문화재 조사와 9번의 학술조사를 통해 이곳에서는 신라의 묘제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을 독자적으로 수용한 점, 경주와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관(머리장식)과 귀걸이(이식, 耳飾), 허리띠장식(과대금구, 銙帶金句), 고리자루칼(환두대도, 環頭大刀)과 같은 착장형 위세품이 다양한 형태로 나온 점을 확인했다. * 위세품(威勢品): 임금이 지방세력의 수장에게 힘을 과시하고 세력권에 편입하면서 지방에 있는 수장의 위신을 세워주기 위해 하사하는 귀한 물품 고분군에서 나온 출토 유물의 수량과 위세품의 우수성이 월등히 뛰어나며 고분의 형성 시점을 추정해보면 국읍(國邑, 중심 읍락) 지배계층의 분묘(

불교의 청정한 이상향, 정토(淨土)를 만나다

불교회화실 정기교체 주제전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20년 1월 21일(화)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의 전시품을 교체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2020년 1월 21일(화)부터 상설전시관 시는 “청정한 이상향, 정토(淨土)”를 주제로 불교회화와 경전, 사경(寫經) 등을 소개한다. 정토는 번뇌로 가득 찬 현실세계와는 다른 이상세계를 말한다. 이 청정한[정淨] 땅[토土]에는 부처와 보살이 머물고 있으며, 사람들이 바라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이상향이다. 번뇌가 없는 정토의 세계 옛사람들이 꿈꾼 정토, 번뇌가 없는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관음보살, 대세지보살과 함께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아미타불을 표현한 <극락에서 강림하는 아미타불>은 정토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그림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섬세한 금니로 그려진 아미타삼존의 주위에는 비파, 장고, 소라로 만든 법라(法螺) 등 여러 악기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내는 만 가지 악기가 연주되는 극락정토(極樂淨土)의 공감각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부처가 머무는 찬란한 세계는 <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서 보여준다.

천연기념물 느시, 최남단 도래지인 만경강에서 발견

2006년 철원, 2016년 여주 등에서 1~2마리만 관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1월 17일 전라북도 만경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06호 느시를 발견하였다. 김인규 문화재전문위원이 만경강 일대 천연기념물 동물을 탐조하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제보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현황파악을 위해 즉시 조사에 착수하였고 현장에서 확인, 촬영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철원과 여주 등 비교적 중북부 지역에서 발견되었던 느시가 전라북도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서 발견된 지역 가운데 가장 남단에 위치한다. 느시의 이동상황을 파악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느시(학명:Otis tarda)는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넓게 트인 땅이나 농경지에서 주로 사는 대형의 육상 조류다. 국내에서도 예전에는 쉽게 관찰할 수 있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남획이나 서식지 여건 악화 등으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2006년 철원, 2016년 여주 등 중북부 지방에서 매우 드물게 1~2 마리만 관찰되어왔다. 느시가 발견된 만경강 중류는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와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43-4호),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등 매년 약 6

국립민속박물관 《양조장과 술 문화 조사보고서》 펴내

양조장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빚은 우리 술 문화 연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전국 54곳의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9년 12월 《양조장과 술 문화 조사보고서》 (1권 《우리 술 문화의 발효 공간, 양조장》, 2권 《양조장의 시간ㆍ공간·사람》)를 펴냈다. 2011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한 근현대 생활문화 조사의 체계성과 깊이를 더하고자, 2017년 <근현대 생활문화조사 중장기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그 첫 번째 전국 단위 조사 주제로 ‘양조장’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2018~2019년 2년간 전국 54곳의 양조장을 직접 방문하 여 양조장과 근현대 우리 술 문화를 기록ㆍ정리한 결과물이다. 근현대 우리 술 문화의 변화양상을 양조장을 통해 추적하다 이번 보고서는 모두 2권으로, 1권에서는 근현대 시기 이후, 우리 술 문화의 산실이자 주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온 양조장의 등장과 성장 등 역사적인 맥락에서부터 양조장의 공간과 구조, 지역사회와의 관계와 역할, 술의 생산과 소비 등을 수록하였다. 양조장은 1909년 주세법(酒稅法)과 1916년 주세령(酒稅令_으로 탄생한 공간으로, ‘술’이 라는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음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전통적으

2019년 출토 목간에 대한 연구 성과ㆍ실물 공개

‘2019년 동아시아 새로운 출토 목간’ 학술세미나ㆍ경산 소월리 목간 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목간학회(회장 이성시)와 함께 오는 1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19년 동아시아 새로운 출토 목간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 목간(木簡):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표면을 가공하고 문자나 그림을 남긴 나무 조각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에 새롭게 세상에 나온 나라 안팎 목간들을 소개하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에서 출토된 목간들을 소개하는 1부와 동아시아(중국‧일본)에서 출토된 목간들을 소개하는 2부로 나누어지며, 모두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 경산 소월리 유적 발굴 보고(김상현, 화랑문화재연구소), ▲ 경산 소월리 목간의 기초적 검토(전경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된다. 이들 발표에서는 유적의 성격과 목간 출토 정황 그리고 목간의 적외선 사진 분석을 통한 판독과 내용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 2019년 중국 출토 *간독자료(김진우,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 2019년 일본 출토 목간 자료(하시모토 시게루(橋本繁),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가 연구방향과 함께 발표된다. * 간독(簡牘): 중국에서 글을 쓰기 위해

천연기념물 ‘무등산 주상절리대’ 메달 나와

국립문화재연구소ㆍ한국조폐공사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마지막 시리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으로 문화재를 소재로 만든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의 마지막 주제인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를 발매한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 관심과 문화재 가치를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이 기획한 연속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지난 2017년 「참매ㆍ매사냥」을 시작으로 「제주 흑우ㆍ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쌍향수」 등 5회에 걸쳐 발매하였다. 이번 편은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의 마지막인 6번째 작품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산 꼭대기 부근에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마치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가 대표적이다. 용암이 냉각과 수축을 하며 형성된 돌기둥의 크기는 남한에서 보고된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되며, 학술ㆍ경관적 값어치가 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 기념메달은 고품격 아트메달 형식의 은메달과 동메달

「부안 직소폭포 일원」명승 지정예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부안 직소폭포 일원(扶安 直沼瀑布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변산반도의 중심부에 있는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웅장한 폭포와 여러 못을 거치며 흐르는 맑은 계곡물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예부터 사람들이 즐겨 찾던 경승지다. 경관의 중심을 이루는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변산팔경(邊山八景) 가운데 하나로 불리며 실상용추(實相龍湫)로 불리는 폭포 아래 ‘소(沼)’를 시작으로 분옥담(噴玉潭), 선녀탕(仙女湯) 등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계곡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 실상용추(實相龍湫): 직소폭포 밑의 작은 못으로 선인봉 아래 자리한 절 ‘실상사’에서 유래함 폭포와 그 주변은 화산암에서 생겨난 주상절리와 침식지형으로 구성되어 지질학적인 값어치가 매우 크며,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되었다. 조선 후기 문인서화가인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이 부안 일대를 유람하며 그린 ‘우금암도(禹金巖圖)’와 개항기 순국지사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이 쓴《변산기(邊山記)》등 많은 시객과 문인들이 글과 그림을 통하여 직소폭포 일원을 즐겼던 기록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식주생활사전》 : 주생활 편’ 펴냄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 민속의 종합 콘텐츠로서 자리매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주생활에 대한 종합적 해설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여섯 번째 주제인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주생활 편》을 펴냈다. 이번에 펴낸 사전은 한국주생활에 대한 종합적 해설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한국인의 주생활 문화’에 대해 총체적으로 담아내었다. 사전 표제어는 집, 공간, 구성, 살림살이, 의례, 연장, 공법, 부재, 자료, 용어 등으로 범주를 나누어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정리, 해설하였다. 궁가 기와집에서 아파트 고시원까지... 달동네 새마을주택 모델하우스 등 시대적 생활상을 품고 있는 공간 등 수록 사전에서는 왕실 가족의 가옥인 궁가와 부유한 집의 상징인 기와집부터 현대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거 형태라 할 수 있는 아파트, 그리고 거주 형태인 전세와 월세 등에서 대해서도 내용을 수록ㆍ해설하였다. 또한 까치구멍집(경북 북부), 우데기(울릉도), 안거리ㆍ밖거리(제주도)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주거 양식에 대해서도 도면․ 사진과 함께 해설하였으며 달동네, 새마을주택, 모델하우스 등 시대적 생활상을 품고 있는 공간을 수록하여 한국의 주생활에 대해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건축의례,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