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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영어에 미친 국회도서관, 이래도 되나?

국회도서관, 새로 낸 카페 영어로 도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최근 국회도서관은 보존서고를 최초 개방하는 등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도서관 들머리에 새로 카페를 냈다. 그런데 외국인보다는 주로 한국인이 이용할 도서관 카페를 온통 영어로 도배해버렸다.

 

 

“I got everything

With understandong and sharing Lead to happiness”

그뿐만 아니라 “OPEN”도 “I got everything”이란다.

 

 

영어를 모르면 이 카페를 이용할 자격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영어 자랑을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 박용규 회장은 이를 보고 페이스북에 다음처럼 나무랐다.

 

“영어, 영문 간판이어야 품격이 있어 보이나?

최소한 우리말, 한글로 먼저 쓰고 외국어도 쓰기를 바란다. 이탈리아에서는 피자집도 이탈리아말을 위에, 영어를 밑에 쓰고 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홀대해서 우리의 미래가 있을까? 최현배 선생이 통곡할 일이 21세기 한국에 만연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변화의 몸부림은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 영어 자랑을 위해 하고 있는 것인가?

국회도서관이여! 제발 정신을 차리시길...

 

                                                                 (사진 제공,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 박용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