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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제주인의 삶과 가장 밀접했던 ‘제주 옹기’

한향림옹기박물관, <제주 옹기, 섬을 품다> 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제주도. 그러나 제주에는 자연유산과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들도 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의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는 제주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 중에서도 제주인의 삶과 가장 밀접했던 ‘제주 옹기’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제주 옹기, 제주의 삶, 자연, 역사 그리고 문화를 담다 - <제주 옹기, 섬을 품다> 전”이란 제목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화산섬인 제주의 거친 풍토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때문에 제주도 사람들은 척박한 삶을 살았다. 이러한 제주의 자연과 역사, 생활과 문화가 모두 녹아 담긴 제주 옹기는 화산섬의 삶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주인의 고유한 문화유산이다.

 

<제주 옹기, 섬을 품다> 전은 그동안 한향림옹기박물관이 선보였던 지역별 옹기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전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제주 옹기 소장품과 더불어 제주 옹기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며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동시대를 표현하는 작업을 해온 제주 도예가 3인의 작품 및 제주 옹기 컬렉터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제주 옹기의 가치와 제주의 문화유산이 전하는 색다른 감동을 느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