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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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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전화로 덕수궁 석조전 360도 실감 관람

덕수궁관리소ㆍSK텔레콤, 13일부터 디지털 콘텐츠(VR) 앱 제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방현기)는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함께 슬기전화(스마트폰)로 덕수궁 석조전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 VR(가상현실) 관람’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X 점프 VR’은 별도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영상을 볼 수 있는 앱으로, 지난해 출시된 이후 앱 내에 인기 e스포츠나 게임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석조전을 시작으로 문화재 분야로도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석조전 VR 앱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중화전, 실제 관람에서도 내부 관람이 제한됐던 함녕전과 석어당 내부를 가상공간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 점프VR앱은 아직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가 가능(IOS 운영체제는 미정)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점프 VR’앱을 내려받으면 덕수궁의 역사와 배경을 안내자의 해설로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360도로 돌아가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 못지않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슬기전화를 들고 보고자 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석조전의 원하는 장면이

버스 여차장 소녀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시련

극단예도의 대표공연 <나르는 원더우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19일 저녁 4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극단예도가 2018년 제작, 초연한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1979년 당시 버스 여차장이었던 소녀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시련을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담스럽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는 그 시절 버스 여차장들의 실화를 접한 이삼우 상임연출과 이선경 작가가 2년 전부터 기획하여 준비한 작품으로 현대의 우리가 몰랐던 그 시대의 사회적 이슈들을 꽃 같은 소녀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슬픔 속에 담아내는 “극단예도 스타일”의 유머가 관객들을 끝없이 웃고 울게 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나면 관객들은 어느새 그녀들의 편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작품은 2018년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8년 제36회 경남연극제 대상, 연출상(이삼우), 연기대상(김현수)을 받은 바 있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물인 극단예도의 대표 공연 <나르는 원더우먼>을 대학로에서 무대에 올림으로써 지역 극단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평론가와 연극인들을 초청하여 지역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문

낮 11시, ‘클래식 정원’,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 등 선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꿈의숲아트센터 협력단체 첫 공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올해 꿈의숲아트센터의 협력단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음악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7~10월까지 모두 4회(월 1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전 11시, 클래식 정원>의 첫 공연은 7월 15일(수) 낮 11시에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협력단체로 첫 포문을 여는 공연으로 음색이 부르럽고 음역의 폭이 넓어 다양한 현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과 슈베르트 피아노 퀸텟 ‘송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을 산책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은 모차르트가 1772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와 작곡한 사중주 곡으로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특징이다. 이 곡의 또 다른 제목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로도 불린다. 이 곡은 밝고 명랑한 모차르트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앙상블로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클라리넷 퀸텟 곡인 베버의 클라리넷 퀸텟을 단단한 연주력과 넘치는 아이디어로 청중을 사로

기도와 기억이 함께 쌓인 집, 충현교회에 관한 기록

양윤선 사진전 <그 집, 충현> 7월 21일부터 류가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충현교회’. 기독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잘 알려진 몇 개의 수식어와 함께 이 교회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강남의 오래된 교회’, ‘80년대 대표적인 교회 건축물’, ‘신도 수 많은 대형교회’, ‘중세 유럽 가톨릭 같은 신고딕 양식’’ 등 교회의 위치와 규모부터 건축 양식에 관한 것까지. 하지만 독일의 대학에서 사진미디어를 전공하고 현재도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진가 양윤선에게 충현교회는 어린 시절 주말마다 찾아가던 ‘성과 요새처럼 보이는’ 멋진 마을 회관이었다. 경사로 옆 난간에서 미끄럼을 타던 놀이터였다. 부잣집과 가난한 집, 주인집과 세 든 집이 서로 이웃하며 살던 시절, 80년대 새로 조성된 신도시 역삼동에서 충현교회가 신앙공동체로서 향토적인 사회관계망 역할을 했다는 것은 나중에 깨달았다. 교회를 떠나고 한국을 떠나 나라 밖에 있으면서 고향을 그리거나 유년을 추억하면 그 배경에 늘 그 교회가 있었다. 2019년 아홉 살짜리 아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아빠 어릴 적에’ 살았던 동네를 보여주려고 역삼동을 찾았을 때, 살았던 집들이며 골목과 동네 공터 등 모든 것이 사라진 속에 오직 교회만은 변

경북 문화유산의 관광콘텐츠 발굴ㆍ활용을 위한 전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영남선비들의 누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콘텐츠화를 위한 특별전시 첫 시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유교문화박물관은 ‘영남선비들의 누정’이라는 주제로 ‘경북문화관광콘텐츠활용전시’를 7월 7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자원으로 개발하고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을 모색하는 한편, 문화관광지와 현장의 문화재 자료, 그리고 기록유산을 접목하여 하나의 문화재가 가진 문맥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경북문화관광콘텐츠활용전시’의 첫 번째 주제는 경상북도에 있는 ‘누정’을 대상으로, 그 역할과 기능에 따라 ‘1부 자연과 마주하며 학문을 연마하다.’ ‘2부 찾아가는 기쁨, 맞이하는 즐거움’ ‘3부 오륜의 실천, 공간으로 전하다’ ‘4부 옛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다’로 구성되며, 들어가기와 끝내기 마당에서는 ‘누정’에서 유학적 이상을 실천한 사람들의 삶과 경북지역에 현존하고 있는 누정들을 통해 누정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적 값어치를 그려보았다. 전국에서 가

국립극장 ‘여우락’, 7일부터 12일까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이후 대면 공연 진행 여부 13일(월) 추가 공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지난주에 이어 7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 공연 네 편을 국립극장 네이버TVㆍ유튜브를 통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7월 7일(화) 저녁 8시 공개되는 ‘굿스테이지(2)-접신과 흡혼’은 만신 이해경의 에너지 넘치는 굿판을 사진작가 강영호가 포착하는 무대다. 강영호의 사진은 무대 위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비쳐지며 굿판을 완성해 나간다. 8일(수) 저녁 8시에는 ‘여우락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20 ‘여우락’ 예술감독 유경화와 음악감독 이아람이 젊고 실력 있는 20~30대 음악가 12인을 직접 뽑아 ‘여우락밴드’를 구성한 공연이다. 11일(토) 저녁 4시에 펼쳐질 ‘들썩들썩 수궁가’는 유튜브에서 19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밴드 이날치가 꾸민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수궁가’ 수록곡 전곡을 공연한다. 12일(일) 저녁 4시 공개되는 '융/용'에서는 림 킴이 정의하는 우리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도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은 7월 25일(토)까지 이어질 올해 여우락 페스티벌의

온라인으로 활짝 연 국립민속박물관

7월부터 온라인 문화서비스 본격 제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박물관과 사람, 사회를 잇는 다양한 온라인 기반 문화 활동을 마련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박물관’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비롯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랜선 민속문화 체험과 상설전시관 온라인 전시해설을 다국어 스크립트(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와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첫 등장 국립민속박물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민속문화 콘텐츠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 ‘읽어주는 박물관’,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청각장애인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상설전시관(1ㆍ2ㆍ3관) 수어 해설 콘텐츠도 국내 박물관으로는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령층을 대상으로도 집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인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를 제공한다.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만드는 영상과 함께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발달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