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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현대인들의 수다(手多) 일상에 스며들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작품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장, 2.15(토) ~ 2.27(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2019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수다(手多)를 나누다’를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 3층 전시장에서 연다.

 

전통과 현대의 이음,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1989년 개설된 이래 1년 과정의 실기강좌로 구성된 평생교육의 장으로 끊임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50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공예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과 공예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각 분야의 전통공예 대가들과 한 공간에서 배움을 함께할 수 있는 강좌이다. 특히, 졸업작품전은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1년간의 결실을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손맛과 정성이 깃든 수강생 297명의 작품 300여 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1년 동안 우리 전통공예의 멋과 쓰임을 직접 느껴보고 제작해본 수강생 가운데 297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전통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작품 등 300여 점의 작품들은 평소 공예와는 친숙하지 않았던 일반인이 만들었다고는 생각지 못할 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작년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서 소목반을 가르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보유자는 “졸업작품전은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수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의 교육과정에서 학습만이 아니라 전시를 위한 작품을 만들고 전시에 참여하는 과정을 겪으며 또 다른 배움을 안고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지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에 매년 수강생이 몰리는 까닭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에 있다. 강좌마다 각 단계별 1년 과정으로 기초반, 연구반, 전문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분야마다 평소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020년 수강생 모집 중

 

2020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정규강좌 수강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직물공예(침선, 매듭, 전통자수, 자수보자기, 색실누비), 금속공예(장석), 목공예(소목, 각자, 전통창호, 소반), 칠공예(옻칠, 나전칠기), 전통화법(단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공예문화의 멋과 실용성, 예술성을 배우는 강좌는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수강 접수는 2월 말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02-3011-1702, 1705 또는 한국문화의집 누리집(www.kous.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