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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창녕 태백산 봉수대,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조선 초기 세종 7년(1425) 이전에 세운 내지봉수(內地烽燧)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창녕 태백산 봉수대'가 경상남도 기념물 제301호로 지정됐다. 창녕 태백산 봉수대는 창녕군 대합면과 성산면의 경계인 태백산 정상부에 있으며, 조선 시대 전 기간에 걸쳐 국가 기간통신망으로 운영됐던 내지봉수(內地烽燧)로 세운 때는 조선 초기 세종 7년(1425) 이전으로 확인된다.

 

조사 결과 유구의 규모와 내용은 평면 형태 밀각장방형으로 석축의 방호벽 전체 둘레가 일반적인 내지봉수 평균 규모인 70∼80m를 상회하는 105.6m의 초대형이다.

 

 

방호벽과 출입시설 1기, 연대(煙臺)로 추정되는 시설 1기, 그리고 방호벽 내에서 건물지 2동이 확인됐으며, 이 중 건물지 2동은 지금까지 내지봉수에서 최초로 확인된 사례로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한정우 군수는 "태백산 봉수대는 우리 지역이 군사 통신의 주요 지역임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앞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