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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본고장 남원' 명성 되찾는다



옻칠 생활용품 제품 개발 – 체험프로그램 확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옻칠산업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우수공예품 판촉 및 전시행사에 8회 참여, 옻칠국제심포지엄 개최, 옻칠전문기술자 45명 교육, 상설 전시.체험장 개설 및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옻칠산업육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옻칠산업육성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옻칠정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색깔의 옻칠튜브 제품과 남원옻칠상품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옻이래의 도마, 자재식도가 생활․향장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옻칠제품들은 전주 한옥마을, 호남선 이서휴게소, 두레마을 로컬푸드 익산 부송점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예업체들의 꾸준한 컨설팅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하여 목공예 전수 및 교육지원 사업으로 인력양성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도 전국 규모에 걸맞게 조례를 정비해서 춘향제기간에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목공예품 홍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옻칠목공예품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옻칠제품의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공예 본고장 남원' 명성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