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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연가 춘향, 유료공연 매회 만석행진

다음달부터 금요상설공연 '광한루 오후'도 공연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이 매회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최대 9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현재까지 누적 관객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전년도 가인춘향 공연보다도 1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며,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최초로 시도한 유료 공연으로 2,5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한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유료 공연에 대해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관람료를 받음으로써 공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객들의 관람문화도 성숙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관람료가 아깝지 않도록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공연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미취학아동,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원시민, 학생, 숙박객, 단체관광객에 한 해 20~4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1일끼지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오는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광한루원에서 "전통 예술의 향연, 광한루의 오후“를 주제로 판소리 다섯 바탕, 가야금병창, 민요, 입체창, 교방살풀이, 부채춤, 화선무, 한량무, 산조, 기악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도시사업 금요국악상설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063-620-6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