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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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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심해지는 말단 순환 장애 – 티눈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22]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발바닥에 왜 티눈이 많이 발생하는가? 우리 몸의 피부는 다양한 외부 환경에 적응하느라 너무 많은 일을 한다. 온도 변화와 습도 변화에 적응하며 세균, 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 환경을 이겨내고 몸을 보호한다. 아울러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외부와의 다양한 접촉에 대하여 대항하고 적응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피부 중에서도 손바닥과 발바닥은 특수한 위치에 있는데 외부적으로는 끊임없이 물리적인 접촉을 하고, 내부적으로 땀과 더불어 끊임없이 노폐물을 배출한다. 특히 발바닥은 항상 압력에 노출되어 있고 독소가 활발하게 빠져 나가는 통로이므로 발에서 나는 꼬랑내는 발바닥으로 방출되는 우리 몸의 노폐물 냄새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람은 발바닥으로 꼬랑내와 몸의 독소를 끊임없이 방출하고 체중과 더불어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충하여 건강한 발바닥을 유지한다. 건강 점수를 줄때 꼬랑내 심한 순서로 건강하다고 보면 대체로 맞다. 건강을 놓친 발바닥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지 말단으로 순환이 미진하여 손발에 힘이 없거나 차갑고, 거친 경우, 때로는 발바닥에 부담이 과도하게 집중될 때, 때로는 날씨가 너무 춥거나 건조하면 발바닥이

겨울이면 심해지는 말단 순환 장애 – 수족냉증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21]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우리나라와 같은 사계절이 명확한 나라의 경우 각 계절에 따른 즐거움과 괴로움이 교차한다. 우산장수와 나막신장수를 아들로 둔 할머니의 이야기처럼, 모든 날씨에 근심 걱정으로 보낼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즐길 수도 있는 것이 사계절의 변화다. 일단 추운 겨울이 되면 추위에 대한 적응을 시험받는다. 건강한 분들은 문제가 없지만, 추위를 힘들어하는 분들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추워서 괴로움이 더해진다. 몸 전체가 추워서 움츠러들어 괴롭고, 손발이 차가워서 괴롭기도 하며, 피부가 거칠고 트면서 손발에 드러난 증상이 가중되기도 한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수족냉증과 티눈을 극복하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한다. 수족냉증(手足冷症)이란 다른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시려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말한다, 수족냉증의 증상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찬 경우가 많다. 심하면 단순하게 차가운 것을 떠나 고통스러우며 뼛속까지 차갑다고 느끼면 이는 심각한 건강의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이 병증에 이르면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고통스러우며 위에

겨울을 위한 건강법 숙면(동면)

바다에서 나는 모든 어패류가 겨울의 제철음식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20]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세상의 모든 동식물은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쳐 생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터득하고 있다. 그 예로 겨울의 동면과 열대지방에서 건기에 취하는 하면이 있기도 하다. 흔히 양서류, 파충류, 그리고 사람들과 같은 종인 포유류 가운데 곰의 동면이,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하기 위한 생존 수단의 예이다. 온대지방은 사계절이 있고 열대지방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다. 온대지방에서 겨울에 동물이 살기 어렵듯이, 열대지방에서는 건기가 되면 반사막화되는 지역에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들게 된다. 먹이와 물이 부족하고 극심한 온도차로 인해 하루하루가 살아가기 힘들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대지방에서는 동면을 하고, 열대지방에서는 하면을 하는 것이다. 곧 동ㆍ하면은 험한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명체들의 슬기로움이다. 1. 인간의 기본 모습은 동물 인간의 유전자는 원시인의 생활이 바탕이라고 볼 때 우리 역시 동면과 같은 상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겨울에도 음식을 얻어가며 살아온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다. 그 덕에 길고 긴 휴면상태를 견디기 위해 곰처럼 효과적으로 피하지방축적을 할 능력도, 피하지방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먹지 않고 견디는 능력도

겨울은 성장과 건강의 기반이 되는 계절

성장통이 오면 지나치지 말고 진료 받아야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19]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결실의 계절이 가고 겨울이 오면 모든 생명은 생기를 잃고 추위에 대비한다. 곰ㆍ개구리ㆍ거북이ㆍ미꾸라지ㆍ다람쥐 등은 겨울잠을 자고, 제비는 따뜻한 나라로 이동한다. 또 벌레들은 나뭇가지 사이나 나무줄기에 그 몸을 숨기고, 나무들은 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 겨울눈을 달고 봄이 올 때까지 생명을 감춘다. 동식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활동을 자제할 동안 우리 몸도 양상만 다를 뿐 겨울을 이기기 위해 대비한다. 체내와 뼛속에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시켜야만 겨우내 그리고 봄과 여름까지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가을이 거두어들이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저장하는 때라고 볼 수 있다. 흔히 가을에는 보약을 먹는 계절이라고 알고 있지만, 대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르면 오히려 겨울철이야말로 보가 되는 음식이나 약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계절이다. 잦은 피로를 호소하거나 질병에 자주 걸리는 등 허약한 아이들은 겨울을 이용해 건강하게 나게 되면 반전의 기회로 삼아 튼튼해질 수 있다. 겨울, 양기가 부족해지기 쉬워 겨울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양기(陽氣)가 부족해지기 쉽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면서 위축되어 양기가 내부에 움츠러들고 외부

겨울의 눈물, 물코 비염

자주 물 마시고, 코 세정하고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18]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겨울이 되어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심신이 움츠러들면서 코가 빨개지고 콧물이 많아지고 입과 코에서는 하얀 김이 나오기 시작한다. 영하 10℃를 지나 영하 20℃ 도까지 내려가게 되면 모두 코에서 수돗물이 나오듯 콧물을 흘리게 된다. 추운 밖에서는 누구나 똑같이 콧물을 흘리더라도 실내에 들어왔을 때는 건강상태에 따라 콧물이 바로 멈추는 사람과 계속 콧물이 흐르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따뜻한 환경으로 복귀하더라도 계속 콧물이 흐르는 이러한 겨울 비염은, 맑은 콧물이 많이 흐르고 코가 시리면서 아프고 찬바람을 직접 쐬면 바로 콧물과 재채기가 나온다. 특히 밖으로 콧물이 비치고, 자꾸 풀어내야 하기에 괴로움이 가중된다. 겨울이 지나면 호전이 되기 때문에 치료에 매진하기도 모호한 진퇴양난의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면 겨울 비염의 특징은 무엇이고 왜 나만 비염에 걸리는지 알아보자. 겨울 물코 비염의 증상 ◆ 맑은 콧물이 많이 흐르고 코가 시리면서 아프다, ◆찬바람을 직접 쐬면 바로 콧물과 재채기가 나온다. ◆코뼈와 연골 부위를 만지면 차가운 형상이 있다. 물코 비염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소화가 느리다. 차다 심하면 뼈속까지 시리다는 표현을

대장에서 균들의 전쟁을 이용하자

가을 건강 4 - 금(金)의 계절과 균들의 전쟁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17]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가을을 오행 중 금(金)의 계절이라 하고 결실의 계절이라고 할 때, 우리 몸에서 가장 근접한 장부는 대장이다. 지난 칼럼에서 너(외부)와 나와의 교류를 금(金)의 과정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공기를 호흡하는 과정과 더불어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서 소화 과정은 분쇄하고 녹이고 쪼개는 소화ㆍ흡수ㆍ배출과정 등으로 나뉘며, 이러한 과정을 위한 소화액의 분비과정과 흡수과정이 따로 나뉜다. 그러므로 소화기 점막의 포괄적인 작용은 금의 과정이 맞지만 개개의 장부로 보면 소화기관의 운동과 전달은 화(火)의 과정, 소화의 분해 과정은 토(土)의 작용, 발효과정인 금(金)의 작용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소화기 장부 가운데 금에 가장 집중된 장부는 대장이다. 대장의 유익균과 해로운 균 사이의 전쟁, 이러한 균총과 나의 면역력의 대결, 이러한 와중에 흡수되는 결과물과 배출되는 노폐물이 금의 과정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장에서 흡수되는 것은 뼈가 된다. 음식을 소화 흡수할 때 한방의 기본적인 개념은, 소장까지의 소화흡수 과정에서 흡수된 성분은 몸의 에너지와 살이 되고, 이후 스스로 소화하지 못한 음식의

가을의 건강은 튼튼한 피부에서

가을 건강 3. 가을과 피부 그리고 금기(金氣)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16]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한방의 근간이 되는 음양오행의 우주 변화의 원리에서 가을은 오행 가운데 금(金)의 계절에 속한다. 금은 외부와 접할 때 일어나는 소통, 변화, 통일, 수렴 등을 의미하여 그로 인해 결실을 이루어 가는 것을 상징한다. 인간의 몸에 금에 속하는 장부는 폐와 대장이며, 인체의 조직은 피부와 점막, 세포막이다. 금기(金氣)가 왕성하고 균형을 이루면 폐와 대장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건강하고 윤택해지며, 거꾸로 피부를 단련하여 피부가 건강해지면 금기가 왕성하여 다른 금기의 영향 하에 있는 장부 조직도 튼튼해진다. 반대로 금기가 부족하거나 균형이 어긋나면 피부와 점막의 부담이 가중되는데 가볍게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추위 더위를 잘 타는 정도인데 심하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드러나게 된다. 아울러 호흡기 점막이 부담 받아 가볍게는 감기부터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직접적인 치료 이외에 금기(金氣)를 매개로 한 여러 가지 단련법이 있다. 호흡을 통하여 기(氣)를 기르는 조식법(調息法), 대장을 튼튼히 하는 식이요법, 피부를 단련하는 피부 강화법, 말단의 순환과 하체 단련을 통하여 기와 금기를

가을 건강은 바른 호흡으로부터(1)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15]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한의학에서는 가을을 상징하는 오행의 절기는 금(金)의 계절로 본다. 오행에서 금(金)의 기운 금기(金氣)란 우리와 너희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우주의 현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내 몸이 외부와 만나는 피부가 금의 조직이며, 외부의 공기와 소통하는 호흡기 점막과 폐포가 금의 장부며, 호흡하는 행위가 금기의 작용이다. 따라서 얼마나 호흡을 잘 하는가에 따라서 인체의 활력과 생명력이 좌우되며 건강과 삶이 결정지어진다. 금기의 작용이 원활한 가을, 바른 호흡으로 건강을 획득해보자. 1. 호흡, 자연과 일체를 이루는 과정 내 몸의 환경과 자연이라는 외부환경과의 적극적인 교류는 호흡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로 주고받기를 끊임없이 하는 것을 한방에서는 천기(天氣)를 흡입하고 독기(濁氣)를 배출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금의 작용이란 외부의 환경을 내 몸에 적용하는 과정 그 자체인데, 먼지, 세균, 바이러스, 알러지 물질을 없애고, 산소를 비롯한 유익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과정이다. 한편으로는 내 몸과 외부 환경과의 온도차를 좁히는 과정, 외부의 습도와 차이를 없애는 과정이 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