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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일기] 땀의 결실을 거두는 농촌

[우리문화신문=양인선기자]

땀의 결실을 거두는 농촌
한가위가 끝나자 제법 쌀쌀한 기운과 함께
가을바람에 후두둑 후두둑 은행 알 떨어지는 소리와
떼구르르 도토리 구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샛노랗게 익은 탱자도 따서 방에 들여놓으니 향기롭다.
 
 
   
 
  
   
▲ 4년 동안 굵힌 도라지 첫 대면에 환성이 절로 터진다. 땅콩 고구마도 제법 튼실하다. 정성을 다한 결실에 웃음꽃이 피었다.
 

 

   
▲ 간간이 바람에 실려 오는 들깨향이 구수하다. 들깨 터느라 분주한 노부부

   
▲ 하얀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더니 어느덧 까맣게 씨가 익어가는 메밀. 수확이 멀지 않은듯하다.
  
   
▲ 자투리밭 여기저기에 단단하고 노랗게 맛들어가고 있는 늙은 호박. 설탕을 넣지 않고도 호박죽이 맛있게 쑤어질 것 같다
  
   
▲ 너무 귀해 개별 그물망을 씌어 놓았나? 영양 간식 수수부꾸미 해먹으면 맛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