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부 추 꽃 찬 서리 좋아해서 늦가을 오시는가 파아란 하늘 높아 마중을 하시는가 무화초 아니란 듯이 그리 곱게 피셨네. 자르고 베어내도 또 다시 자라나서 베풀고 희생하는 누구를 닮으셨나 수줍게 이름도 없이 뒤 안에서 피나니. |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부 추 꽃 찬 서리 좋아해서 늦가을 오시는가 파아란 하늘 높아 마중을 하시는가 무화초 아니란 듯이 그리 곱게 피셨네. 자르고 베어내도 또 다시 자라나서 베풀고 희생하는 누구를 닮으셨나 수줍게 이름도 없이 뒤 안에서 피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