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반려동물의 유래와 종류,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유전체 정보 기술, 건강 관리 정보 등이 소개된다. 먼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에서는 수제 사료 만드는 방법을 전한다.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 분석과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열쇠고리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선착순 오전 10명, 오후 10명).
또한,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알리고 초ㆍ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멍멍’, ‘학교깡총’, ‘학교꼬꼬’ 활동(농촌진흥청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동물매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닭과 토끼, 강아지를 직접 키우며 진행한 활동)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예방접종 시기, 재능을 기부하는 특수 목적견의 의미와 역사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오영균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정보가 다양해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