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과 롯데홈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국립국어원의 각종 교육・연수사업을 통한 롯데홈쇼핑 임직원 대상 교육 과정 개발 및 교육 ▲ 국립국어원에서 제작한 공익적 홍보 영상의 롯데홈쇼핑 매체(텔레비전, 온라인 등)를 활용한 홍보 등 방송 언어의 품격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합의하고,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통한 교육 실시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키로 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그동안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고, 방송 언어를 비롯한 공공 언어를 개선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어사용 환경 개선정책의 연장선상에서 홈쇼핑 방송 언어를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립국어원이 홈쇼핑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국어사용이 타 홈쇼핑 방송으로까지 널리 확대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립국어원과 협력하여 자사 홈쇼핑 방송에서 올바른 국어가 사용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사에서 바른 국어사용의 선도자가 될 롯데홈쇼핑의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은 “바르고 아름다운 국어사용을 장려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롯데홈쇼핑과 같은 큰 방송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이고, 국민들의 올바른 국어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은 일찍이 올바른 국어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에서 바르고 아름다운 국어를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방송 언어 사용의 모범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