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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임진왜란 때 황여일의 구국적 생애 조명

한국국학진흥원, 18일 울진에서 경북선비아카데미 포럼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경북문화원연합회(회장 조용하)와 공동으로 ‘2019 경북선비아카데미 포럼’ 제3차 울진포럼을 9월 18일(수) 낮 2시 울진군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금년도 여는 세 차례의 연속 포럼 가운데 마지막 포럼으로 “임진왜란과 해월 황여일의 구국적 생애”를 주제로 열린다.

 

 

해월 황여일(1556~1622)은 울진 출신으로 학봉 김성일에게 배운 퇴계학맥의 유학자이다. 그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종사관으로 전쟁에 참여하여 임금을 보위하고 백성을 보살폈으며, 명나라와의 외교문제가 발생하자 외교관으로 파견되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성준 울진문화원장, 성해준 동명대학교 교수, 이성형 공주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북선비아카데미 1차 상주포럼에서는 우복 정경세(1563~1633)를, 2차 청송포럼에서는 방호 조준도(1576~1665)를 주제로 포럼을 열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금년 세 차례 포럼은 공통적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이른바 국난시기에 몸을 던져 구국활동에 나섰던 실천적 선비들의 행적을 다루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