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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갤러리일호, 장성재 작가의 “레프팅 흔적”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일호에서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장성재 작가의 “레프팅 흔적”전이 열린다.

 

장성재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상징과 추상표현주의와 유사한 관계를 지닌다. 작품의 재료인 돌의 외형은 땅속에서 채굴되었을 때의 자연 상태를 재현하고 있다. 작업과정은 자연의 본성, 자연 속에 숨어있는 에너지를 겉과 속의 대비를 구성하고, 물결무늬의 연속적인 형식은 에너지의 흐름과 시간을 동기로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장성재는 전통적인 조각의 관습을 물결무늬에 접목시킨다. 형태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깎아 내는 ‘테크닉의 관습은 중요한 것이며 본질적이다.’라고 강조한 것이다. 물결무늬로 지각될 수 있는 작품의 본질은 추상적인 형태와 모더니즘 관습이 내재되어 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예술의 전통을 따르는 ‘깊이의 요구(deep needs)’에 상응하는 암시가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장성재는 조각의 자율성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감각적으로 체득하고 조각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우리의 인식을 구성하게 한다.

 

작가 조광석(미술평론가)은 서원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성신여대 조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청주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2008년 ’큐브 스페이스‘, 2012년 ’아트 스페이스 H‘, 2012년 ’아트 스페이스 H‘, 2017년 ’갤러리 지오‘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2018년 고양국제 꽃 박람회장의 ’고양 국제 아트페어‘, 갤러리 지오의 ’인천 개항장 미술문화 축제‘, 코엑스의 ’산업미디어 아트쇼 서울2018과 2019년 코엑스의 ‘서울국제 예술박람회’, 삼송 스타필드광장의 ‘고양조각가협회 야외조각전’, 코엑스의 ‘서울아트쇼‘, 이천아트홀의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기념 국제 초대전‘ 등에 참여했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며, (03. 3일은 낮 1시까지, 월요일휴관) 자세한 문의는 갤러리일호(전화 02-6014-66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