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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온라인으로 활짝 연 국립민속박물관

7월부터 온라인 문화서비스 본격 제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박물관과 사람, 사회를 잇는 다양한 온라인 기반 문화 활동을 마련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박물관’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비롯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랜선 민속문화 체험과 상설전시관 온라인 전시해설을 다국어 스크립트(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와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첫 등장

 

국립민속박물관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민속문화 콘텐츠 ‘상설전시관 수어 해설’,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 ‘읽어주는 박물관’,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청각장애인이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상설전시관(1ㆍ2ㆍ3관) 수어 해설 콘텐츠도 국내 박물관으로는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령층을 대상으로도 집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구인 ‘집콕! 민속문화 꾸러미’를 제공한다.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만드는 영상과 함께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발달ㆍ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 문화체험을, 9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감상 콘텐츠 ‘읽어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읽어주는 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의 문화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온라인 음성 콘텐츠와 실제 유물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형을 함께 제공한다.

 

교실로 활짝 연 전시실 ‘청소년 실시간 원격 교육’ 시범 운영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박물관 인근 중학교와 연계하여 실시간 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전시실1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기산 김준근 풍속화에서 민속을 찾다(~10.5.)’)과 교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전시유물과 관련 설명을 제공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닫힌 박물관 전시실을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발전시켜, 민속문화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중고등 교과연계 민속문화 영상콘텐츠 ‘전시기획자가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등 40종을 목록과 함께 7월부터 박물관 누리집에 제공하게 된다.

 

랜선으로 방학을 알차게,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이야기’ 이벤트 운영

 

 

이번 7~9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와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방학이벤트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이야기’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해설과 함께 퍼즐 활동지를 완성하며, 참가자 스스로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방학 이벤트는 기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7월 2관, 8월 1관, 9월 3관), 박물관 누리집와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가운데 추첨 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즐기는 온라인 콘텐츠 ‘집콕! 민속놀이’를 함께 선보인다. 종이, 달걀, 옷걸이 등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하여 손쉽게 놀잇감을 만들며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친절한 해설씨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

 

상설전시관을 전문해설사의 풍부한 해설로 감상하며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해설과 함께 한국인의 하루(상설 1관), 일상(상설 2관), 일생(상설 3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속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다국어 스크립트(영어․중국어․일본어)도 8월부터 제공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우리나라 민속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가 선택한 하나의 유물을 중심으로 들려주는 ‘큐레이터Pick! 유물이야기’는 장승부터 포니자동차까지 40여 점의 전시품과 사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국립민속박물관의 다양한 온라인 문화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소외됨 없이 박물관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온라인 문화서비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www.kidsnfm.go.kr)에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어린이와 가족 대상 방학 이벤트 ‘e-퍼즐로 풀어보는 박물관이야기’와 장애인ㆍ청소년 실시간 원격교육은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