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6월 12일 구리아트홀에서 ‘박수무곡’ 공연을 선보인다.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사업에 뽑혀 제작된 공연으로, 고래야의 정규 4집 음반 및 데뷔 10돌을 기리는 공연이다. 2020년에는 구리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공연에서는 작년에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박수무곡>의 수록곡과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의 근본’ 등 관객과 함께 손뼉을 치며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 “장단의 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손뼉을 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입장권은 전석 무료로 구리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guriart.or.kr/)에서 공연 상세페이지 하단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31-580-7900~1)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했으며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 정규 4집 음반 <박수무곡>을 발표하였으며 올해 5월 싱글 음반 <사랑의 근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