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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액세스 학술정보의 열린 접근과 공유 기대

국립중앙도서관, 부경대·울산대·한국노동연과 OAK 리포지터리 협약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1일(목) 오전 11시 ‘2021년 OAK(Open Access Korea, 이하 OAK(오에이케이))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개최하고, 부경대학교, 울산대학교, 한국노동연구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은 3개 협약기관에 최신형 리포지터리 구축 및 기관 내부 시스템 연계,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부경대·울산대·한국노동연구원은 구축된 리포지터리를 통해 기관내 연구성과 및 주요 발간자료들을 아카이빙하고 오픈액세스** 자원으로 공유하게 된다.

 

 

이번 협약기관들은 수산업 분야, 지역연구 분야, 고용·노동분야의 전문 연구자료를 보유 및 생산하고 있는 특화된 연구기관들로, 리포지터리가 구축되면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 및 교육을 위한 지식자원 공유와 확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OAK 사업을 통해 보급한 기관 리포지터리는 계명대학교 의학도서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총 53개이며, 이들 리포지터리를 통해 수집된 약 85만 건의 학술정보는 OAK 국가리포지터리(oak.go.kr)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전문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OAK 국가리포지터리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어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반기에는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OAK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워크숍과 OAK 1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열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 지식정보의 열린 접근과 공유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OAK 리포지터리(Repository)는 한국형 오픈액세스 아카이브로 오픈액세스 국가지식자원의 발굴 및 공유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보급하는 디지털 지식자산관리저장소로서, 각 기관의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성과물을 등록·관리하고 전세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오픈액세스(Open Access, OA)는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이라는 개념으로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지 각종 연구성과물들을 출판과 동시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 없이 연구성과물의 생산자와 이용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