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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5월 다채로운 한글문화행사 마련

어린이날, 한글문화 체험행사 진행, 어린이를 주제로 한 지역 순회전(2곳) 열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아래 한글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어린이와 관련된 주제로 지역 순회전을 연다.

▲ (어린이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5.5.)

▲ (한글문화 교육)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5.4. ~ 5.6.)

▲ 지역 순회전

ㅇ <파란마음 하얀마음> 국립세계문자박물관(4.30. ~ 7.28.)

ㅇ <어린이 나라> 당진문예의전당(5.3. ~ 7.7.)

 

<5월 5일 어린이 날 : 어린이, 한글과 놀자!>

한글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더욱 친숙해지고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비눗방울 퍼포먼스, 코미디 마술 등 3개의 공연이 진행되어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 탐험대장과 어린이들이 한글박물관을 탐험하면서 세종대왕이 내준 문제 맞추기(2회, 회차당 사전 신청 30명)와 한글 관련 OX 문제 맞추기(2회, 현장 참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글을 소재로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달고나 뽑기 체험과 얼굴에 캐릭터 그림 그리기(페이스 페인팅), 한글 책갈피 만들기, 분필로 한글 그리기, ▲우리나라 옛날 책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아보는 한글 해례본 목판 탁본 인쇄 체험, ▲ 다양한 그림과 한글의 조합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글 샌드박스 프로그램, ▲세종대왕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한글 네 컷, 한글 사진마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모두의 한글 : ‘어린이 책잔치’ 속 한글문화 교육 >

지난 3월 한글박물관과 (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한글문화와 출판문화의 상호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첫 협력의 시작으로 한글박물관은 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 책잔치’ 문화행사(5.4.(토)~5.6.(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 참여한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2종의 입체책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글 꽃다발’은 한글 자ㆍ모음 글자를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 체험이며, ‘한글 왕관’은 숲속의 동식물 관련 의성어, 의태어 글자를 활용한 왕관 만들기 체험이다.

 

 

<동요와 어린이 잡지를 주제로 한 지역 순회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린이 마음의 빛깔로 노래하다> 기획특별전이 4월 30일(화)부터 7월 28일(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노랫말로 다룬 동요 전시로 2022년 한글박물관에서 전시한 뒤 2022년 증평, 2023년 군산과 세종에 이어 네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지역 순회전이다.

 

 

또한, <어린이 나라> 기획특별전은 5월 3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돌을 기리는 <어린이 나라> 기획특별전은 2023년 한글박물관이 기획 전시한 것으로 2023년 하동, 2024년 창원에 이어 (재)당진문화재단과 공동 개최하는 세 번째 지역 순회전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김일환 관장은 “이번 전시와 체험행사로 어린이가 한글과 친해짐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한글(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높이고자 지역 순회전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