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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내면과 마주하는 싱클레어의 정신적 여정

드림아트센터, 뮤지컬 <데미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4월 8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데미안> 공연이 열리고 있다.

 

《수레바퀴 밑에서》, 《데미안》, 《싯다르타》, 《지와 사랑》 등의 주요 작품을 남긴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재창작하여 남성성과 여성성,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넘어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내면의 얼굴을 마주하는 싱클레어의 정신적 여정을 그린다.

 

 

고정된 배역 없이 진행되는 캐릭터 프리 형식의 2인극을 올해는 혼성짝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열린 배역(캐릭터 프리)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 조풍래, 이형훈, 임찬민, 김현진, 정우연, 이한별, 홍나현, 류동휘 등 새로운 매력과 캐릭터, 그리고 그들만의 에너지로 깊은 울림을 더할 8인의 배우들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데미안》을 선보인다.

 

싱클레어가 나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표현하는 많은 상징들이 무대 위 물체들로 표현되며, 조명과 무대 구성 등 이야기를 더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하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헤르만 헤세의 원작 《데미안》을 오세혁이 재창작ㆍ연출하였으며, 작곡ㆍ음악감독에 다미로, 안무에 이현정, 프로듀서에 안현석ㆍ다미로, 제작PD에 김희래, 무대디자인에 남경식, 조명디자인에 노명준, 음향디자인에 김주한, 의상디자인에 오늘이, 분장디자인에 배시하, 소품디자인에 김린아, 무대감독에 서윤석, 영상에 코스모스프로덕션, 그래픽디자인에 mago design, 조연출에 이수민, 음악조감독에 김유정ㆍ서영우, 협력안무에 김경용, 프로젝트매니저에 김은지, 컴퍼니매니저에 장지수가 함께 한다. 또 기획에는 낭만바리케이트, 기획ㆍ제작에는 낭만바리케이트ㆍ쇼노트가 맡았다.

 

공연 시각은 월요일ㆍ화요일과 수요일ㆍ목요일은 밤 8시, 금요일은 자녁 4시와 밤 8시, 토요일ㆍ일요일은 낮 3시와 저녁 8시 30분, 공휴일은 낮 3시와 저녁 6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전석 65,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2498)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