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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준초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오픈씨 NFT 승강장 통해 발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나라 밖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OrangeHare)’ 프로젝트는 준초이(Joon Choi)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Opensea) NFT 승강장(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값어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작품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가장 큰 NFT 승강장인 오픈씨에 ‘Smile of Serenity: Korean National Treasure No. 83(평온의 미소: 한국 국보 제83호)’ 작품으로 선보인다.

 

 

오픈씨 승강장 역시 이 작품의 값어치를 인정, 자체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이번 컬렉션을 알릴 예정이다. 오픈씨 누리집 드롭스 메인, 이메일 뉴스레터, 그리고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공식 X(엑스, 옛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나라 안팎 수백만 NFT 수집가들에게 우리 문화재인 ‘반가사유상’ 작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보 제83호 금동미록보살반가사유상은 나라 밖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우리 문화재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신라: 한국의 황금 왕국’ 특별전 당시 뉴욕타임스 등 나라 밖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준초이 작가의 ‘반가사유상’은 어렵게 국립중앙박물관의 촬영 허가를 받아 2006년 출간된 도록 ‘백제’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부산시립미술관, 일본 후쿠오카 국립박물관 등에서의 전시를 통해 나라 안팎에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NFT로 제작된 ‘평온의 미소(Smile of Serenity)’ 작품은 준초이 작가의 ‘반가사유상’ 작품 가운데 그 깊이와 미학을 가장 잘 담아낸 걸작이자 대표작으로 꼽힌다.

 

 

 

‘반가사유상’ NFT 작품은 오는 5월 14일 두손갤러리에서 열리는 준초이 작가의 ‘반가사유상’ 작품을 조명하는 개인전 ‘필연적 만남, Serendipity’과 동시 발매되며, 나라 안팎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번 컬렉션을 기획한 오렌지해어의 최동열 대표는 “준초이 작가의 ‘반가사유상’ 작품을 보는 순간 꼭 NFT로 발매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너무나 잘 드러낸 작품으로, NFT를 통해 나라 안팎 젊은 세대에게 그 값어치를 알리는 동시에 문화재를 소유할 수도 있도록 하고 싶었다. NFT는 다수의 에디션으로 발매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싼 값에 로 고가의 작품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작품의 값어치를 나라 밖 최대 NFT 승강장인 오픈씨에서도 인정하고 홍보에 적극 협조하는 등 나라 밖에 우리 문화재의 값어치를 알려 K-아트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오픈씨 드롭스 페이지

※ Smile of Serenity: Korean National Treasure No. 83 (평온의 미소: 한국 국보 제83호) 컬렉션 페이지

 

준초이(b.1952) 작가는 중앙대학교 사진과와 일본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광고 사진작가로 활동한 뒤 1988년 귀국했다. 40여 년 동안 광고와 인물 사진가로서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며 정점을 찍은 뒤 순수예술 사진으로 작업을 확장했다. 2006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비롯한 백제금동대향로, 백제산경문전 등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의 사진을 담은 도록 ‘백제’를 선보인 계기로 준초이 작가의 ‘반가사유상’은 큰 주목을 받았고, 부산시립미술관(2008), 일본 후쿠오카 국립박물관(2009)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2014년 1년간 해녀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담은 사진집 ‘해녀와 나’를 펴낸 뒤 서울 포스코미술관(2014), 파리 유네스코 미술관(2015) 등에서 전시를 선보였다.

 

오렌지해어(OrangeHare)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웨이브아이의 대표 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순수예술과 디지털 아트 등 아트 NFT를 전문으로 개발해 나라 밖 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2년 한국전자인증과 협력해 글로벌 아트 NFT와 플랫폼 사업으로 출범했으며, 2023년 세계 가장 큰 NFT 거래 승강장 오픈씨(Opensea)와 혐력 관계를 통해 작품 발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모두 13개국 40여 작품을 오픈씨를 통해 발매했다.

 

웨이브아이는 2016년 미술 전시 대행사로 시작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숲아트센터 등에서 뉴욕 이스트빌리지, 그래피티 등의 나라 밖 그룹전을 열었으며 상하이, 청두 등 나라 밖에서도 블록버스터 전시를 열었다. 2021년부터 나라 밖 미술 연결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트 NFT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오렌지해어 누리집: https://orangehare.io/

웨이브아이 누리집: http://wav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