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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화보] 가장 오래된 돌다리 "고막천석교"

전남 함평 보물 제1372호

   
▲ 측면

   
▲ 측면

   
▲ 위에서 바라본 모습

   
▲ 위에서 바라본 모습

   
▲ 상판

   
▲ 상판

[그린경제/얼레빗 = 조판형 기자]

고막천석교 / 보물 제 1372호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629

 옛 길의 길목, 전남 함평군과 나주시의 경계에는 고막천이 있다. 고막천석교는 이 고막천을 가로 지르고 있는 돌다리이다. 곡식을 가득 실은 우마차가 드나들었고 한다.  길이 20m 높이 2.5m 로 우리나라 돌다리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똑다리  혹은 시루떡을 엎어놓은 듯한 돌다리라 하여 떡다리라고도 한다. 고려 원종14년(1273년)에 무안의 승달산에 있는 법천사의 도승 고막대사가 도술로 하룻밤에 이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있다 .

고막천이 그 동안 수차례의 범람과 수해를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있는 것을 보면 정교함과 다리축조 기술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