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경북대학학교 누리집 첫화면에 총장이 우리말로 새해인사를 했습니다. 서명까지 한글로 했군요. 해가 환히 따오르는 경북대학교가 인상으로 남을듯 합니다. 최고 지성의 대학교답게 우리말을 사랑하는 대학교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새해 인사를 온통 영어로 도배하고 한글로 일부 쓰긴 했지만 한자 위주에 한글은 둘러리로만 세웠군요. 그럴 거면 차라리 중국어로 인사를 쓰지지 그랬나요? 이렇게 새해 인사를 써야만 외국어대학교인가요? 외국어를 숭상하고 우리말을 짓누르는 거 같아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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