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8일(금)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정향미 저작권국장 주재로 제1차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콘텐츠․관광․스포츠 등 문화서비스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및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문화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통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운영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통상 전문 교수들을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통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023년 12월 준비 회의 거쳐 올해부터 분기별 개최, 우리 문화서비스의 전략적 해외 진출 방안 마련 위한 자문 창구 역할 문화서비스 통상은 영화, 드라마, 케이-팝, 게임, 웹툰, 출판 등 케이-콘텐츠를 비롯해 관광과 스포츠의 해외 진출에 관한 사항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저작권 통상과 함께 우리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중심축의 하나이다. 최근 국경을 초월해 디지털 환경에서 상품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3월 7일(목) 오후,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소극장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한국연출가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등 주요 연극 관련 단체 임원진들을 만나 연극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주체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극계 현안을 공유하고 연극 창‧제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 연극계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국립극단의 국립중앙극장으로의 ‘귀향’과 ▴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 방안, ▴순수 예술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 및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인촌 장관은 “연극은 공연예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로 우리 공연예술의 성장을 위해서는 연극 창·제작이 활성화되고 연극을 향유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뿌리내려야 한다.”라며, “연극계와 계속 소통하며 현장성 있는 발전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그린웨이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이다. 갯골생태공원에서 물왕호수까지 약 7.5km 거리로, 아마추어 자전거 동호인이 느릿하게 달려도 1시간 이내에 완주할 만하다. 그린웨이 출발점은 갯골생태공원이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기 전, 갯골생태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흔들전망대와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경기등록문화재)를 둘러보자. 공원 주변으로 바닷물이 뱀처럼 구부러져 흘러드는 사행성 내만 갯골이 있다. 본격적으로 그린웨이를 달리다 보면 관곡지에 닿는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문장가 강희맹이 우리나라 최초로 연(蓮)을 재배한 장소다. 호조벌은 굶주림에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바다를 막아 논으로 만든 땅이다. 종착지인 물왕호수의 산책로는 자전거 통행이 금지된다. 시흥시공영자전거대여소(월곶역점, 정왕역점)에서 3~11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갯골생태공원에서도 공원 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다인승 자전거, 수상 자전거 등을 빌릴 수 있다(유료).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시흥의 문화유산과 신석기인의 생활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오이도로 이동하자. 오이도에 있는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을 운영한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는 전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 Global Innovation Policy Center)가 올해 발표한 국제지식재산지수(IP Index)*에서 대한민국이 3년 연속으로 저작권 분야 세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관련 보고서 원본 출처: www.uschamber.com/intellectual-property/2024-ip-index 글로벌혁신정책센터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은행(World Bank) 기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55개국을 대상으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9개 분야별 50개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국가별 순위를 도출, 국제지식재산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9개 분야를 합친 종합순위*는 11위, 저작권 분야에서는 3년 연속 7위, 시스템 효율 분야에서는 2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 분야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등이 우리보다 앞섰고, 네덜란드가 우리와 공동 7위, 호주(9위)와 일본이(10위) 그 뒤를 이었다. * 2024 지식재산지수 종합순위: (1)미국, (2)영국,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와 구글이 진행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의 첫 수업이 3월 5일(화)부터 시작된다.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초기‧예비 창업가를 육성하는 교육으로, 전 세계적으로 도시 차원으로는 구글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6주간 매주 1회씩 진행되는 교육에 총 6천 명이 참여한다. 대학생과 예비·초기창업자를 포함해 인공지능(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과정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3월 5일(화)부터 4월 9일(화)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17시~19시),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운영하고 숙명여자대학교가 장소를 지원한다. 강의 첫 날인 3월 5일(화)은 앞으로 6주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 지역 총괄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을 소개하고, 교육생을 격려한다. 이어서 스타트업 대표와 투자자 등 산업의 전문가, 현장 교육생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지난 1월 11일(목)부터 2월 29일(목)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해 항공·쇼핑·숙박·식음·체험·교통·편의 서비스 등, 한국 여행 예약 순간부터 한국을 떠나는 순간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체험을 제공했다. 먼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케이-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특정 노선 판매 건수 전월 대비 최대 521% 상승,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는 <2024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역사학자와 시민이 함께 서울 곳곳을 걸으며, 서울 사람들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살펴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16년부터 역사학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서울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운영하며, 답사 내용을 책으로 엮은 <서울역사답사기> 시리즈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에 걸쳐 월 1회 토요일, 총 7회차의 답사 프로그램이 회차별 4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북 7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발전 ▴산업 문화의 변천 ▴이주민의 삶 ▴여가문화 ▴역사 속 사람들의 삶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답사로는 3월 ‘동대문~청량리까지 동부 서울의 교통 변화’, 6월 ‘뚝섬과 화양동으로 보는 서울의 여가문화’, 10월 ‘창동에서 살펴보는 근현대 역사 인물들의 행적’ 등이 있다. (3월) 동대문~청량리의 교통은 1899년 동대문 앞에서 전차가 개통된 이래 꾸준히 변모해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최근 국내 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음에 따라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K-웹툰’의 이면에는 웹툰 작가를 도와 함께 웹툰을 완성함에도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한 채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계약환경에 놓인 보조작가(어시스턴트)가 있다. 4월 개발 시작해 하반기 민간 보급 목표, 웹툰 보조작가를 위한 공정계약기준 확립 서울시는 웹툰 보조작가의 공정한 계약기준 확립과 이를 통한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업무 범위, 근무시간 등 노동조건이 명확하게 담긴「서울형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개발한다고 5일(화) 밝혔다. 4월 중 개발을 시작해 하반기 민간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한 편의 웹툰이 만들어지려면 ‘콘티(대본)’, ‘데생(밑그림)’, ‘선화’, ‘채색’, ‘보정’ 등 7~9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 주에만 서너 편의 분량을 연재해야 하는 웹툰 작가는 많은 작업량으로 인해 각 과정을 도와주는 보조작가를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많은 보조작가가 구두계약으로 일을 하거나 계약 내용에 대해 협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계약을 맺는다. 이로 인해 업무 범위가 불분명하거나 제작사나 작가의 무리한 업무 요구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3월 12일(화)부터 4월 21일(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학의 봄·봄」(Spring & Seeing in Literature) 전시회를 연다. 「문학의 봄·봄」 전시에는 <상춘곡>, <덴동어미화전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도상 옥중화> 등 ‘봄’을 소재로 한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문학작품, 그림, 영상, 음반 등 약 45점이 소개된다. 또한 허난설헌, 노천명, 박목월의 동명의 시 <봄비>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어화 우리 벗님네야, 화전놀이 가자스라’에서는 조선시대 들과 산으로 나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작품을 소개한다. 2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근대문학이 식민의 비애와 함께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3부 ‘향긋한 그리고 알싸한 그 내음새’에서는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단옷날 시작된 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4부 ‘봄은 고양이로다’에서는 근대적 감성으로 봄을 노래한 시와 수필을 전시하여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봄’의 의미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산 천수만자전거길은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으로 이어진다. 완주에 왕복 3~4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코스 전체를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길 중간에 각자 기점과 종점, 반환점 등을 정하고 출발해보자. 천수만자전거길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점이 많다.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다.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길 따라 펼쳐져,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기에 좋다. 곳곳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충분하다는 점도 천수만자전거길의 매력이다. 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간월도는 서산9경 가운데 3경으로 꼽히며, 간월암과 어우러진 노을이 유명하다. 이 길은 자전거 통행량이 많지 않지만, 코리아둘레길의 서해랑길 64코스와 겹친다. 보행자의 안전에 유의하며 이용하기를 권한다. 천수만자전거길 인근에 자리한 서산버드랜드는 국내 주요 철새 도래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에 서식하는 조류 생태계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서산 해미읍성(사적)은 조선 시대에 충청병마절도사영성(충청도 전군을 지휘하던 곳)이 있던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읍성이다.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