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학술총서18 <100년 전 선교사의 서울살이>를 발간했다(사진1). 서울역사박물관은 2010년도부터 해외에 산재한 서울학 관련 미공개 자료를 발굴․수집․조사하고 이를 학술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학술총서 발간 사업은 해외에서 잊혀지거나 접근이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학 자료를 연구, 공개함으로써 시민에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이번 학술총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미국 소재 서울학 자료 조사의 2차 사업의 결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 소장된 ‘마펫 한국 컬렉션’ 사진 4,460건을 조사하고 그 중 163건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는 1812년에 설립된 미국 장로교 산하 신학교로, 뉴저지 중 중부의 프린스턴에 위치한다. 미국 장로교 신학교 중 가장 큰 신학교이자 규모가 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파송 초기 선교사 중 상당수가 프린스턴 신학교 출신으로 이에 따라 북장로회 한국 선교 자료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마펫 한국 컬렉션 사진자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문화로 행복한 시민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분야 주요 사업으로 책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사업 3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2022년 새롭게 개최하여 한 해 동안 총 21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존 주3회 → 주4회로 확대 운영하고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을 신규 조성하여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일상 속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출산을 앞둔 부모를 위한 ‘책 상자 배달 서비스’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작년 8월, 새롭게 개장하여 서울시민의 새로운 정서적·문화적 쉼터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이 조성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할 <광화문 책마당>은 보행광장의 특성에 맞게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읽는 서울광장’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일자를 기존 주 3일에서→주 4일(평일 2일, 주말 2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운영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100편의 소설 100편의 마음 - '혈의누'에서 '광장'까지>를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주최, 한국근대서지학회 후원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혈의누』에서 『광장』까지 당시 발간되었던 소설 중 100여 편을 모아 기획된 전시로 당시의 소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획전이다. 전시자료는 『혈의누』를 포함하여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우리의 명절 설 연휴를 맞이하여 개항장 인천에서 한국근대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어서 주변에 있는 개항장박물관을 비롯하여 차이나타운 등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 상설전시관 TEL: 032-773-3800 / 기획전시관 TEL:032-765-0305 문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코로나 이후 심리적 안정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기존 도시숲은 더욱 건강하고 새로운 도시숲은 보다 많이 조성하여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감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9년 기준 총 6,685ha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0,850ha이다. 생활권 도시숲 면적만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의 1인당 도시숲 면적은 6.87㎡이지만, 도시자연공원구역을 포함하면 11.15㎡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9㎡)을 상회한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서울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생활권 도시숲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계산정 지침상 '생활권 도시숲' 면적에서 제외되어 있다. ※ 도시숲 :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과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 ※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시장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한 구역 우리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궁금했던 서울 역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책을 봐야 하는 수고로움도 필요 없다. 산책을 하면서, 출근을 하면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잠깐 시간만 내면 서울 역사를 알 수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유튜브 채널에 오디오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이번 달부터 기관 유튜브 채널에 듣는 책,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대상은 《쉽게 읽는 서울사》와 《시민을 위한 서울 2,000년》 등 기관의 대표적인 대중서이다. 두 시리즈물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2,000년 서울 역사를 권마다 10~20개 주제별로 다룬 책이다. 서울 시민들이 궁금할만한 역사ㆍ생활ㆍ문화 부분의 여러 주제가 《쉽게 듣는 서울사》와 《시민을 위한 서울 2,000년》이라는 듣는 책으로 재탄생하여 공개된다. 오디오북은 《쉽게 듣는 서울사》고대편부터 배포를 시작하여, 178개 클립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책과 동일하게 20개 주제별로 녹음되었다. 편안한 배경음악과 성우의 낭독으로 만든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이 천문, 영상, 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러 4개 분야에서 활동할 ‘청소년 과학 자원봉사단’ 7기 단원을 1월 31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과학 자원봉사단’(이하, 과자단)은 과학특화 자원봉사 확산과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과학 전문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7년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청소년 자원봉사 인증기관으로 우수터전으로 인정된 바 있다. 시민에게 재능을 나누고 청소년 각자의 역량을 향상하며 과학관과 함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합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 개발한 과학 이슈 카드, 과학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등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신설·확대 운영하였다. ‘과자단’ 으로 선정되면 주기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과학 체험 활동, 전시해설, 전시운영 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 개발한 과학 이슈 카드, 과학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등 비대면 자원봉사 분야도 신설한다. 이번 ‘과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딸기 수확 체험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50개를 25일(수)부터 모집한다. 체험은 2월~5월 중 시설별로 정해진 날짜에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야외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농장 속에서 수확의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확체험은 센터 내 시민생활농업교육장(1,527㎡)에서 양액재배 방식으로 키우고 있는 설향딸기 3,500여 포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딸기는 저온에서 활동가능한 벌을 이용해 수정을 시키고 클로렐라 농법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딸기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은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고 슬기말틀(스마트폰)을 통해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딸기를 직접 수확해 맛본다. 딸기수확이 끝나면 직접 딴 딸기로 잼을 만들어보고, 딸기모양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친환경 채소를 키우는 양어수경재배시설(224㎡) 견학도 함께 진행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을 통한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 총 23억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개별·분과·종합심사)를 거쳐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지고 특히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정책과 상호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2022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 단체 중 사업 포기 단체, 종합평가 결과 미흡 단체, 중앙부처·자치구 등 중복사업에 해당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신청단체의 자부담 비율에 따른 차등 배점을 도입하여 선정된 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최종평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공원과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낙산공원에서 함께 할『공원안내자원봉사자』를 오는 18일(수)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시민주도 공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별 공원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공원 내 유익하고 보람된 봉사활동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공원 내 자원활동분야는 공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공원이용정보와 주변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자원활동, 공원 내 서식하는 조류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모니터링자원활동(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공원의 다채로운 풍경과 체험프로그램의 현장을사진으로 기록하는 ▲홍보자원활동(공원사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중 4,000시간 이상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2020년부터 감염증으로 인해 축소되고 거의 운영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모집하는『공원안내자원봉사자』는 국내외 다양한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원 이용 방법과 교통정보 등 꼭 필요한 공원 주변 현황에 대한 안내 활동을 하게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무원 역할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2017년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이래, 2021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었고, 독거노인 등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돌봄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해오다가 2022년부터는 주요 돌봄 대상을 고독사 위험가구로 명시하여 활동 중이다. * 고독사 위험가구 기준 : 고독사 체크리스트상 ‘고․중․저’로 판별된 가구 시는 올해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여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2022년까지는 해마다 3월 이후 활동을 시작해 왔으나, 올해는 1월부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돌봄 사각 기간을 최소화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모집 한다. 돌봄단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