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남원 춘향제의 꽃‘전국춘향선발대회' 제87회 춘향제 전국춘향선발대회, 24일까지 참가자 접수 전북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남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늘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전위는 JTV전주방송사를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로 선정,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일 저녁 광한루원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1994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지역은 제한이 없으며, 희망자는 JTV전주방송 누리집(www.jtv.co.kr) 또는 춘향제 누리집(www.chunhyang.org)에서 원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24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 결과는 27일 공지된다. 4월 1일, 4월 2일 1·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30명을 확정하고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남원 예촌에서 합숙과정을 거친 뒤 5월 2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은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미인의 아름다움과 춘향사랑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석 춘향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남원향토박물관‘옛 남원의 족보’특별전 개최 남원의 족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옛 남원의 족보’특별전은 내달 26일까지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남원, 옛 족보를 만나다’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한국족보박물관, 계명대, 전남대, 풍천노씨종중, 경주김씨종중, 장수황씨종중 등 10여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족보 50여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692년 남원 양씨(梁氏) 대족보와 대족보 보판, 경주김씨 수은공파의 1711년 신묘보 보판을 비롯하여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양씨(楊氏), 윤씨(尹氏), 독고씨(獨孤氏), 운봉 박씨 등 각종 성씨들의 족보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되는 족보는 17세기부터 20세기에 제작된 것이다.족보는 각 성씨의 가계를 기록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 기록으로 남원에 거주했던 시민들의 옛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지난해 모두 7회 전시회를 열어 1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올해는 주제가 있는 특별전, 교체 유물전, 기증 유물전, 교류전 등을 추진해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함께 지리산 자락 운봉고원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제철유적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봉고원 일대에서 30여소의 대규모 제철유적이 집중 분포된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4월부터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에서 진행 중인 이번 조사는 백두대간 만복대에서 바래봉까지 뻗은 산줄기 양쪽에 20여개소와 지리산 달궁계곡 일원에 10여개소의 제철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운봉고원이 장수 대적골 일대의 제철유적과 함께 대규모 가야제철유적의 분포지라 할 수 있어 주목된다. 특히, 바래봉 북쪽 옥계동(현 운봉읍 화수리 일대) 제철유적은 천혜의 자연분지에 슬래그(광물 제련 찌꺼기)의 분포 범위가 500m에 달하고 제철유적의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조사 때 기벽이 상당한 두꺼운 회청색 경질토기편이 수습되어 제철유적이 삼국시대까지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리산 달궁계곡에 소재한 마한 왕 달궁터 부근의 하점골(현 산내면 덕동리) 제철유적은 운봉읍 공안리, 수철리 제철유적과 함께 유적의 범위가 넓고 유구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흥부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보고회가 9월 8일 시청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석 제전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행사담당 공무원, 제전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세부추진계획이 보고됐고, 장애요인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흥부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화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함께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나눔장터, 헌혈나눔, 흥부사랑 비빔밥‧쌀나눔 행사 등 흥부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7일은 인월, 아영에서 고유제를 개최하되 농번기에 따른 주민불편은 최소화하기로 하였고, 기념식은 시립어린이 합창단의 뮤지컬 흥부, 흥부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등 흥부컨셉을 강화하고 아울러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도 벌인다. 아울러 흥부주제에 맞게 관내 기관‧단체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민속국악원, 농축협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였으며, 대중가수와 함께하는 흥부樂놀부樂한마당,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전통회혼례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우리문화신문=하진상 기자]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은 올 가을 관광철을 맞아 2016년 9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2달간 ‘조선시대 남원의 인물과 그 기록’이란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기 왜구의 침략에 대항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남원 지역의 인물들의 활약과 관련 기록물들을 조사, 발굴하여 이를 전시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관련 사진 자료를 제공해주었고, 전시 유물 대여 기관으로는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전남대, 전북대 중앙도서관 등이 참여했으며, 또한 남원의 순흥안씨, 장수황씨, 남원양씨 종중 등에서도 유물을 대여하여 특별전을 연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난중잡록, 무민공 황진장군의 관련 고문서, 안영선생의 교지, 정충록, 청계실기, 조총 및 양대사마실기를 찍었던 목판 등 이며 총 50여점의 기록물과 유물들이 전시되었다. 올해 상반기 박물관은 지구촌 민속 조각품전, 추억의 사진전, 월산리 출토 유물특별전 등을 개최하여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