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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왕후 잠든 사릉서 소리 명상의 매력에 빠져

역사 이야기 들으며 능침 탐방하고, 정가ㆍ거문고ㆍ명상도구 활용한 소리명상 체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5월 16일 아침 10시와 낮 2시 사릉(경기 남양주시)에서 옛 임금이 즐겨 듣던 정가와 거문고 연주를 들으며 명상을 즐기는 ‘쉼, 사릉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다’를 연다. * 1회차(10시): 사전 예약자 대상(성인) 2회차(14시): 사회적 약자 대상(성북구 석관실버복지관 어르신 20명 초청) * 정가(正歌) : 전통성악 한 갈래로, 기품이 높고 바른 노래라는 뜻. 가곡ㆍ가사ㆍ시조 등 포함된다. 사릉은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송씨가 묻힌 곳으로, 정순왕후는 세조나 왕가의 도움 없이 염색과 바느질로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며 82살까지 살았던 인물이다. 참가자들은 정순왕후의 삶이 녹아있는 사릉에서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능침을 탐방한 뒤, 전문 연주자들의 정가와 거문고 연주, 명상 도구(싱잉볼)이 어우러지는 소리 명상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종덕 전라북도 무형유산 방짜유기장 보유자가 만든 전통 방짜유기 명상 도구(싱잉볼)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전통음악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로마 향기 체험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발굴조사 인력 양성 위한 5차 공동발굴조사 실시(5.3.~) 경주 쪽샘 유적 내 돌방무덤 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 <마을의 곳간,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지역 공동체 벼룩시장, 주민참여 마당, 옥상 서재 : 옥상(산바람길)개방 등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박현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내 외부를 모두 개방하는 <마을의 곳간,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야외 행사를 진행한다. 5월 11일(토) 아침 10시부터 저녁 4시까지 도서관 정문 앞, 중정, 옥상 등에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벼룩시장>과 <주민참여 마당>, <옥상 서재 : 옥상(산바람길)개방>이 진행된다. 주요행사로는 ▷도서관 정문 앞에서는 도봉구 주민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반짝장터로 [마마스드림:수제 상품], [모두의 책방:신간 도서전시 및 판매], [안녕상점: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초록뜰:수제 샌드위치‧음료 판매] 등의 벼룩시장이 열리고, ▷1층 도서관 중정에서는 주민들이 활동하는 동아리 ‘차담’에서 ‘나만의 차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 3‧4층 ‘산바람길’은 주민들이 도봉산과 수락산의 경관을 즐기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옥상서재로 단장하여 전면 개방한다. 특히 옥상서재는 5월 11일(토)부터 평일 9~18시, 주말 9~17시에 상시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행사일에 김근태기념도서관

“어린이에게 푸른 지구를 선물해 주세요!”

전국 28곳 어린이날 축제에서 유니세프 마당 펼쳐 푸른 지구를 위한 실천 방법 대형 보드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돌을 기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22개를 비롯한 전국 28곳의 어린이날 축제에서 ‘유니세프와 푸른 지구 지키기’ 주제로 유니세프 마당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마당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날 축제에서 기후위기의 피해자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푸른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보드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려고 기획됐다. 마당은 지자체별로 5월 4일 및 5일 진행하는 어린이날 축제에서 일제히 펼쳐지며 체험을 끝낸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푸른 지구 만들기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서울 도봉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동구와 서구,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유성구, 경기도 광주시, 시흥시, 안산시, 용인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북 음성군, 춘천시, 횡성군, 전남 광양시, 전북 전주시) 22곳과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동구, 남양주시, 전쟁기념관,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면서 뜻을 더해주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를 위

‘박물관x즐기다 - 2024 유금와당 축제’ 열려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유금와당박물관(관장 유창종, 금기숙)이 2024년 ‘박물관ㆍ미술관 주간(5월 2일~5월 31일)’을 맞아 ‘박물관x즐기다 - 2024 유금와당 축제’을 진행한다.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박물관ㆍ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뽑힌 이번 ‘박물관x즐기다 - 2024 유금와당 Festival’에서는 모두 17회의 실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먼저 극단 드라마라운지(대표 이소희)와 협업해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유금와당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도깨비얼굴무늬 마루끝기와’를 소재로 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 배우 3명이 프로그램 진행자가 돼 ‘와당 수사대’로서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도깨비와 다양한 와당 무늬에 대한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뿐 아니라 신체 활동과 참여형 연극, 미술 활동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단체,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와당의 무늬에 담긴 선조의 바람을 이해하고 나의 바람을 표현해보는 ‘바람을 담은 와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양한 와당 무늬에 대해 이해하고

예스24, 3000명 관객 초대하는 ‘썸대학로’ 프로모션 진행

더 많은 관객에게 소극장 공연 소개하고 대학로에 활기 불어넣고자 기획 6월 2일까지 응모 진행… 사연 응모와 seypay 결제 응모 두 가지 방식 총 3000명 추첨해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 ‘이블데드’ 등 6개 공연에 초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3000명의 관객을 대학로 공연에 초대하는 '썸대학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썸대학로'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예스24가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그 이름만으로 상징성을 지닌 '대학로'라는 공간과 대학로로 표현되는 연극,뮤지컬 공연들에 대해 '썸'타는 듯한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예스24는 '썸대학로' 프로모션으로 총 3000명의 관객을 추첨해 다양한 대학로 공연에 초대한다. 응모 방식은 사연 응모와 seypay 결제 응모 두 가지로 진행되며,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각각 1회씩 총 2회 응모할 수 있다. 사연 응모 방식으로 참여할 경우, '내가 생각하는 대학로란?'을 주제로 연극,뮤지컬 관람 경험에 대한 사연을 '썸대학로' 프로모션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사연 응모 시 공연 초대 추첨과 별개로 공연 할인쿠폰, YES상품권 1000원권, 크레마클럽 1개월 이용권 등 경품을 즉석에서 랜덤 지급한다. 또한 예스24현대카드로 예스24에서 5만원 이상 seypay 결제 시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썸대학로'를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세계유산 보호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시작

전국 대학생 124명이 7달 공안 세계유산 보호ㆍ홍보 등 활동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와 5월 2일 낮 2시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홀에서 ‘202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4년 차를 맞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아래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한국의 세계유산·기록유산·인류무형유산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임무형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31개 팀의 124명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달 동안,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하여 창덕궁, 조선왕릉, 조선통신사 기록물, 4.19혁명기록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보존·활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상반기 중 권역별 주관단체에서 운영하는 국가유산 교육을 받고, 참가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자율적으로 세계유산 보호 운동(캠페인)ㆍ점검(모니터링)ㆍ정책제안 등 다양한 보호 활동과 함께,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으로 우리 세계유산의 값어치를 새롭게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우수활동 팀에게는 연말에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