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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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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공고 학생들, 지역의 숨은 보석들 찾아내다

대구시교육청 학생 저자 책 쓰기 프로젝트로 《우리는 학생 기자다》 펴내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의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에서 동기를 얻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구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봉준)는 대구시교육청 학생 저자 책 쓰기 프로젝트 100-100-1 프로그램의 하나로 《우리는 학생 기자다(부제: 사람 책으로 만든 사람 책)》를 펴냈다. 이 책은 사람 사이 만남을 통해 편견을 없애자는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의 '휴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에서 동기를 얻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대담 기사 작성법을 공부하고 대담 요령을 익혀 지역 사회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 대담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최정애 강사는 "고등학생들이 낯선 사람에게 연락하고 만나고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매체 이해력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성인으로 크게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견해 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승준(2학년 전자과) 학생은 "단순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니 진짜 공부를 한 것 같다"라며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협력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봉준 교장은 "대구 교육의 자랑인 '학생 저자 책 쓰기'가 프로젝트 수업과 만나 학생들의 미래

좋은땅출판사, ‘책 쓰기! 실전 로드맵’ 펴내

쉬운 책 쓰기, 로드맵 5가지 핵심 습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좋은땅출판사가 ‘책 쓰기! 실전 로드맵’을 펴냈다. 하영준 저자는 어떤 일이든 기초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른 책에는 없는 자신만의 책 쓰기 실전 경험을 책에 풍부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책을 쓰는 데 필수인 ‘로드맵 5가지 핵심 습관’을 실천과제로 삼아 기초부터 실전까지 4단계로 나눈 책 쓰기 1년 프로젝트다. 5가지 습관은 책 읽는 습관 들이기, 몰입하는 글쓰기, 사색하고 메모하기, 인터넷에서 글감 찾기, 최적의 리듬 만드는 운동하기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1년이 너무 길 수도 있다. 하지만 책 쓰기 기초를 익히기 위해 로드맵 5가지 핵심 습관을 실천하는 1단계와 글감을 만드는 비법인 3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는 누구나 책을 쓸 때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단계다. 자신의 독서나 글쓰기 연습 경력에 따라 프로젝트 단계를 선택해 실천하기 나름이며 짧게는 5개월, 여유 있게 잡으면 1년이면 책을 쓸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하영준 저자는 “이 책은 무엇보다 기초를 익히고 나서 글을 쓰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전 로드맵을 따라서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쉽게 책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책을 쓰는 데는 9년 동안의

북랩, 개인주의자 엄마의 에세이 ‘눈물만큼 자란다면’ 펴내

“애 낳으면 내 삶은 어떻게 되는 거죠?”라는 질문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가족을 위해 사는 삶보다 비혼이나 비출산이 각광받는 시대에,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삶에 대해 쓴 여성의 에세이가 나왔다. 북랩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면서도 스스로 주인공인 삶을 살기 위해 과감히 제주행을 택한 저자 주혜나의 에세이 '눈물만큼 자란다면'을 펴냈다. 대부분 사람은 가정을 이루는 일과 개인으로서 사는 일은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애 낳았으면 자기 삶은 어느 정도 내려놔야지’ 혹은 ‘자기 삶이 그렇게 중요하면 애를 낳지 말았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런 편견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을 들려준다. 저자의 대답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이자 오롯한 개인으로 사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10년간 남편과 아이를 위해 살다가 3년 전 제주행을 결심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꾸려 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됐다. 그녀는 빨리 가려고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개인적인 꿈을 이루면서도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엄마의 삶을 먼저 겪어 본 선배로서, 지금 막 엄마가 되어 방황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정지돈 짧은 소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문지문학상과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지돈의 짧은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내가 싸우듯이』『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야간 경비원의 일기』 등을 선보이며 탄탄하게 기대에 부응해온 정지돈은,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통해 짧은 소설에서도 그 재능을 어김없이 드러낸다. 짧은 소설을 두고 “써보지 않은 형식이라 부담스러웠는데 쓰다 보니 즐거워졌다”고 말하는 정지돈은, “친밀한 사이에서 오간 실없지만 웃긴 대화 같은, 그런 글을 생각하고 쓴 건 아닌데 써놓고 보니 그렇게 됐다”고 덧붙인다. 정지돈은 짧은 소설을 통해 독특하고 위트 있는 농담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실존 인물인 폴 오스터와 에드워드 사이드, 장 주네를 엮어 사실과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하고, 영화감독 장 팽르베를 등장시키며 역시나 ‘어디까지 허구이고, 어디까지 사실일까?’ 생각하게 만든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여행을 하고 책을 읽으며 동시에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기이한 일들을 마주하기도 한다. 소설의 모든 농담과 독특한 낯섦은, 재치 있는 문장에 담겨 독자들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