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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작품과 전통 문화상품 전통 먹거리까지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케이헤리티지 장터'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케이헤리티지(K-Heritage)장터’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는 5월 5일까지 날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 5월 5일(일)은 낮 3시까지 운영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장터가 열린 지난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형유산 작품과 전통 공예품, 전통 먹거리를 모두 한자리에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공예분야 국가무형유산의 작품과 공예업체의 전통 공예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가무형유산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다과에 이르

국내 처음 노란 잎 차나무 개발, 맛도 뛰어나

농촌진흥청, 새 차나무 ‘금다’, 기존 품종보다 감칠맛 우수… 쓴맛, 떫은맛은 적어 국내 녹차 생산의 다양성 확보하는 계기 마련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차나무는 동백나무속 식물로 찻잎은 녹차, 홍차의 재료가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녹차 생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파리가 노란색을 띠며 맛이 우수한 고품질 차나무 품종 ‘금다’를 개발했다. * 나라 밖에서 노란색 차나무가 개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임(노란색 계통이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카테킨 함량이 낮은 고품질 계통) ‘금색 차나무’라는 뜻의 ‘금다’는 국내 자생 차나무 자원 가운데 색과 품질이 독특한 계통을 골라 개발됐다. ‘금다’는 다른 품종과 달리 클로로필* 함량이 적어 봄에 처음 수확하는 찻잎(첫물차**) 색이 녹색이 아닌 노란색을 띤다. 차를 끓이면 찻물 역시 노란빛이 진하게 돈다. * 광합성에 관여하는 엽록소로 녹색 색소임 ** 국내에서의 찻잎 수확은 연 3~4회 가능, 첫물차는 4월~5월 잎을 따서 제조한 차를 이름 연구진이 찻잎의 감칠맛과 단맛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금다’는 표준품종인 ‘상목*’보다 테아닌** 1.9배, 아르기닌*** 9.7배 등 모두 아미노산 함량이 2배 높게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이 2011년 육성한 품종.

서울 시민청, 가정의 달 무료 공연ㆍ체험 프로그램

전래동화 각색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선보여 샌드아트, 캐릭터 제작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진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있는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모래예술(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5월 9일(목) 낮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이머시브)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래예술 프로그램 5월 15일(수) 낮 2시와 저녁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살~13살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럐예술

국립전주박물관 5월 어린이 축제

5월 5일 태권도 시범공연, 가족뮤지컬, 달고나 체험, 북아트 만들기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일) 박물관 일원에서 ‘2024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상영으로 나눠 펼쳐진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아침 10시부터 낮 1시 30분까지 달고나 체험이 진행되고, 낮 2시부터 저녁 4시까지 어린이 도예체험 선착순 100명 분청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얼굴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풍선예술, 북아트 홀로그램 만들기,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아침 10시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 낮 11시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연계 공연인 전주대학교 싸울아비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해설이 있는 K-태권도의 탄생과 진화’가 진행된다. 낮 2시에는 매직 버블쇼가 진행되며, 낮 3시에는 유쾌 발랄 거리음악극 ‘달당’의 가족뮤지컬이 준비되어 있어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날 축제가 푸짐한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낮 11시에는 영화‘뽀로로’, 낮 2시에는 영화 ‘샤크스쿨’

맥심커피배 우승 트로피, 최강 입신 신진서 품에

신진서 김명훈 9단에게 1국서 백 불계승, 2국서도 235수 만에 흑 불계승 2-0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2연패를 차지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시상식을 갖고 스물다섯 번째 대회 막을 내렸다.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Kjell Ruth) 집행부사장, 박영호 부사장, 황택근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등이 참석했다. 대회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문을 연 시상식은 축사, 시상, 인터뷰,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신들의 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2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 김명훈 9단께 축하 인사를 한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김광수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문체부와 공정위, 웹소설 창작자 등과 손잡는다

‘웹소설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웹소설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 합의의 결실로 4월 30일(화),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사 등과 함께 ‘웹소설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대표로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공정위 조홍선 부위원장이, 민간대표로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한 11개 협회·단체 임원진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 ▲(창작자) 한국웹소설작가연합, 한국웹소설작가협회,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 창작노동자지회,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제작사) 한국웹소설산업협회, 한국웹소설협회, 디앤씨미디어, ▲(플랫폼사) 네이버, 카카오엔터, 리디(주), ▲(학계) 청강문화산업대 상생협의체 출범 후 총 12차례 논의 진행, 웹소설 창작자와 업계 의견 수렴 상생협의체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콘텐츠 산업의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사 등 웹소설 산업을 구성하는 분야별 협회·단체가 모여 공정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고 업계 상생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난 ’23년 9월 출범했다. 출범 이후 총 8차례 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