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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한양의 역사를 말없이 지켜온 남산을 오르며!

남산의 역사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해발 270.1m의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 본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이다는 <인경산>이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남산의 산신에게 목멱대왕이란 벼슬을 내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한때 <목멱산>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에 해당한다는 의미의 <남산>으로 자연스럽게 부르게 되었다. 남산은 1991년부터 10년간 "남산 제 모습 가꾸기"사업을 통해 일제 강점기때부터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야외식물원>,<한옥마을>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남산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남산은 예전에는 한양을 둘러싼 내사산의 하나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강의 남쪽까지 서울이 확장되어 현재 서울의 지리적 중심점은 남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다.

남산을 오르며 남산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되새겨 보았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의외로 남산 나들이를 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새봄, 봄기운을 느끼며 한양 역사를 두루 지켜본 남산 나들이는 어떨까?

   
▲ 팔각정

 남산 팔각정은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등을 모시는 국사당이 있던 자리이다.195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우남정이 지어졌다가 철폐되고 1968년 11월 팔각정이 건립되었다. 서울 타워와 함께 남산의 랜드마크로 잘 알려져 있다.

   
▲ 봉수대

봉수대는과거에 급한 소식을 봉(횃불)과 수(연기)를 통해 전달 하였던 통신수단이다.전국 5곳을 기점으로 하고 목멱산(남산)봉수대는 종점의 역할을 했다. 현재의 목멱산(남산)봉수대는 남산복원사업에 의해 복원된 것이다.

   
▲ 서울타워

서울의 전경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산을 포함한 해발 480m의 전망대는 서울의 전경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 사랑의 열쇠

꼭 잠기고 쉽게 풀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루프테라스 사랑의 열쇠'는 누군가가 하나 둘 달기 시작하면서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