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김리박 시조시인]
거룩한 나라 어른 앗기신 안날
그날을 잊으련가 못된 그놈 안두희
얼과 몸 다 바치신 거룩한 쇠 아홉 님
한겨레 나라 어르신 꺼지잖는 큰 횃불
* 쇠 아홉 님 : 백범 김구 선생님
밝검 4282(예수 1949)해 6째달 26날, 우리 한겨레와 새 독립 나라 될 국부이기도 한
“대한민국 상해 임시 정부” 주석 백범 선생님께서 더럽고 추접하고 못된 안두희 놈한테 소중하고도 또 소중한 목숨이 앗기시었다. 이날을 우리
한겨레는 영원히 잊어서는 아니 되고 우리의 마음과 피와 살과 뼈 속에 고이 곱게 모셔서 사는 바로 그 삶이야 말로 이 한겨레의 참된 삶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자랑찬 한겨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