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단군(壇君)은 단군왕검(壇君王儉)ㆍ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천제(天帝)인 환인(桓因)의 손자이며, 환웅(桓雄)의 아들로 서기전 2333년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개국하였다. 고조선과 단군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위서(魏書)》와 우리나라의 《고기(古記)》를 인용한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들 수 있다. (중간줄임) 한편, 고려시대의 기록으로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帝王韻紀)》가 있으며, 이와 비슷한 내용이 조선 초기의 기록인 권람(權擥)의 《응제시주(應製詩註)》와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나타나고 있다.“라고 단군에 대해 풀이합니다.
오늘은 그 단군왕검이 우리 겨레 첫 나라인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리기 위해 만든 국경일 <개천절>입니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 이 나라 한 아버님은 단군이시니 / 이 나라 한 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는 개천절 노래입니다.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겨레는 단군과 단군조선을 우리 겨레의 뿌리로 보고 있었는데 식민사학은 단군과 단군조선을 전설로 치부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