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45팀이 참가신청을 하였고, 참가 모집시 제출한 합주 동영상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10월 13일 총 13팀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네버엔딩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를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로, 온라인 예선심사(합주동영상)와 실연 심사로 이뤄지는 본선, 결선까지 세 번에 걸쳐 우승팀이 선정된다. 참가곡은 기성곡과 창작곡의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 여섯 팀으로 ‘그림(GRiM)’, ‘도기밴드’, ‘메이저세븐’, ‘오버타임’, ‘코커핸즈’, ‘하미녀밴드’를 선정했다.
이번 <네버엔딩 스테이지>를 기획한 <플랫폼 창동 61> 박기현 PD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이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무대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직장인을 응원한다. ‘음악’이라는 키워드로 긍정적인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경연이니만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플랫폼 창동 61’의 대표 페스티벌로 <네버엔딩 스테이지>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선 진출 6팀 중 대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레드박스 공연 1회권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공연관람권, 우수상은 상금 50만원과 공연관람권 그리고 나머지 본선 진출 팀 3팀에게는 회식비 2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플랫폼 창동 61’ 뮤직디렉터 신대철은 “<플랫폼 창동 61>은 뮤지션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시민이면서 동시에 뮤지션인 직장인밴드가 이 공간에 가장 적합한 주인공일 것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음악을 즐기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본선과 결선은 자유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무료 공연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