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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원당중학교 학생들, 정대협에 나비기금 344,500원 기부

동아리에서 수제쿠키를 만들어 판돈, 132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28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132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나비기금 344,500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할머님들을 위해 학교 축제에서 쿠폰을 판매하고 동아리에서 수제쿠키를 만들어 팔아 344,500원의 나비기금을 모으고, 1324차 수요시위에서 이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미향 한국염 김선실)’에 전달한 것이다.


 

나비기금은 201238일 세계여성의 날에 김복동할머니와 길원옥할머니가 일본정부로부터 법적배상을 받으면 전액을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나비기금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들이 겪었던 고통을,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 한가운데서 겪고 있는 전시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기금이다.

 

할머니들의 숭고한 뜻에 따라 나비기금은 현재 콩고, 베트남, 우간다, 아시아지역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기부한 나비기금 역시 할머님들의 뜻에 따라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문의. 정대협 사무처 02-365-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