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오는 8월 28일(수) 저녁 7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역사콘서트 <극장 앞 독립군>을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으로 연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홍범도 장군 이야기와 함께,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서울시극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서 진행될 강연 주제는‘홍범도 장군이 극장 앞 독립군이 된 사연’으로,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으로 민중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일본군을 두렵게 하던 호랑이 홍범도 장군이 카자흐스탄 한인촌의 고려극장에 노인의 모습으로 쓸쓸히 등장하게 된 사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극단과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의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은 홍범도가 어린 아들 양순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갈라콘서트 <홍범도의 편지>를 구성했다. ‘당신이 내 운명이라면’, ‘홍범도가 온다’등 모두 8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민국역사박물관은 역사콘서트 현장사진을 찍고 해시태그(해시 기호 #을 붙이는 형태의 표시 방법)와 함께 참여자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모두 4명에게, 오는 9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 통합 공연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입장권을 준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 기획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의 연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물론, 향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정기 문화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사전 참가신청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에서 확인 뒤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