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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경희궁 이야기돌'과 함께 역사 산책을 떠나볼까?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서월랑 등에 '경희궁 이야기돌’ 12개 설치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에서는 경희궁을 방문하는 연 10만 명의 시민을 위해 경희궁의 역사를 쉽게 전해주는 <경희궁 이야기돌>을 2023년 6월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경희궁 이야기돌>은 경희궁 서월랑 및 동월랑에 각 6개씩 총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무료 개방하는 도심 속 궁궐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는 경희궁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장을 쉽고 간결하게 구성하였고,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보는 이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낮은 높이로 제작하였다.

 

 <경희궁 이야기돌>에서는 경희궁의 건설 배경 및 훼손되고 복원되기까지의 개괄적인 역사와 관람에 있어 더욱 재미를 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야기돌의 배치는 서월랑에서 동월랑으로 역 U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각각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숭정문 부근에 종합안내판을 설치하였다.

   구성은 크게 ‘경희궁의 건설 및 위상 확립’에 대한 6개 주제, ‘경복궁 중건을 위한 해체 및 일제강점기 궁역의 훼손’과 관련한 3개 주제, 마지막으로 ‘해방 이후의 변화와 일부 복원된 경희궁’을 다룬 3개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경희궁 이야기돌>은 경희궁 현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연 10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며 “서울역사박물관은 분관 경희궁을 역사 교육의 장이자 시민 휴식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궁 이야기돌>은 경희궁 관람 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경희궁의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