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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겨울밤, 기록으로 밝히다' 프로그램 운영

서울기록원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등(燈) 만들기’ 진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겨울맞이 교육프로그램으로 「겨울밤, 기록으로 밝히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을 주제로 서울기록원의 소장기록과 초등 교과내용을 연계하여 운영하며, 아울러 「기록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11월 도서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기록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기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하였다. 더불어 「기록으로 기억하다」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은 현재를 살아가는 토대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로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기록원은 올 한해 동안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총 9개의 다채로운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64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총 1,103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기록원은 ’23년 한 해 동안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유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밤, 기록으로 밝히다>, <사진관으로 떠나는 여행>, <우리의 나날을 기록해: 감각 지도 만들기>, <우리의 나날을 기록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을 운영하였다. 일반 성인과 기록 관련 전공생들을 위해서는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서울기록원 투어프로그램>, <기록관리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가족 대상의 주말 교육프로그램 <겨울밤, 기록으로 밝히다 :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등(燈) 만들기>는 서울기록원의 소장 기록과 초등학교 교과 내용을 연계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서울기록원의 소장기록을 활용하여 겨울의 풍경과 특성, 겨울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다.

 

 <겨울밤, 기록으로 밝히다 :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등 만들기>는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1일 2회 운영: 10~12시, 14~16시) 운영될 예정이다.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학부모 1인이다. 교육은 서울기록원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11월 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겨울’을 주제로 서울기록원 전시 <한강, 서울 기억이 흐르다>의 영상콘텐츠와 서울의 겨울 풍경 사진 등 소장기록물을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겨울이라는 계절의 특성과 생활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겨울은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임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소장기록물을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에서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도서 추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기록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반인과 어린이들이 기록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장하고 있는데, 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열람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서울기록원 2층에 있다.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은 지난 8월부터 소장도서를 활용한 도서추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8월에는 「여름아,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도서와 서울여행 도서를 추천했다. 9월에는 「가을,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일반 독자들을 위한 책을 추천하였고, 10월에는 <서울기록페어>와 연계하여 연극과 무용을 주제로 예술 분야의 책을 소개하였다.

 

 어린이 도서로는 잊혀 가는 마을의 풍경을 동화로 담아낸 책과 선사 시대의 암각화부터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등 우리나라 기록유산을 소개하는 도서를 추천하였다. 일반 도서에서는 서울의 옛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담은 책으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이야기하는 도서와 기록이 주변을 관찰하게 하는 여유를 주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내용의 책 등 총 23권의 도서가 추천되었다.

 

 기록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 교육담당자(02-350-5629)에 문의 가능하며, 도서 추천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열람담당자(02-350-5628)에게 문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archive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기록원 고경희 원장은 “「겨울밤, 기록으로 밝히다」 기록문화프로그램은 기록의 중요성을 가족과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기록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핵심임을 이해할 수 있고, 「기록으로 기억하다」라는 도서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의 깊은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