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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거인 작물’ 슈퍼호박, 서울식물원에서 길러볼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식물원은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생태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을 함께 가꾸어나갈 영유아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은 “거인과 우리가 함께 가꾸는 텃밭”이라는 컨셉으로 영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및 유치원, 5세 이상) 대상, 절기에 따른 주요 작물, 꽃 등을 직접 심고, 가꾸고, 요리까지 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봄에는 감자, 바질, 고추 등, 가을에는 고구마, 땅콩, 배추,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며, 한련화, 민트 등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꽃들과, 수세미, 조롱박 등 터널 작물, 메리골드, 봉숭아 등 놀이작물을 심고, 가꾸고,요리까지 해보는 체험이다.

 

 

 또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식물의 처음인 뿌리부터 수확하는 열매까지를 관찰해보는 다회성 프로그램으로 4월~6월(봄)과 9월~11월(가을) 매주 화~금요일(오전)에 운영하며, 기관당 격주 참여하는 다회성 프로그램으로 16개 기관을 모집하며, 한 기관당 최대 12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거인이라는 컨셉에 맞게 슈퍼호박, 자이언트 해바라기, 자이언트 수박 등 크기가 크게 자라는 ‘거인 작물’을 식재하여 어린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동화 속 공간을 체험하며 식물로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탄소먹는 거인의 텃밭정원’이 진행되는 어린이정원학교는 생태 감수성이 풍부하고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미래세대들을 위해 서울식물원-한국공항공사 간 업무협약을 지난 2021년 12월에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22년에 ‘모두 텃밭’을 23년에 ‘거인의 정원’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