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111년만의 폭염을 이겨내며 작품을 만들어낸 전통문화강좌 강사 및 수강생들의 <북촌문화센터 여름나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 행사를 갖는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1년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이번 행사는 「규방공예전」,「전통공예전」,「전통회화전」으로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는 전통문화강좌 및 시민자율강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 중이다.
북촌문화센터 강좌 시간표 및 신청, 체험프로그램 예약 및 ‘잔치’ 등 행사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승하고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 “북촌은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구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