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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중미술협회, 중국 초원시정부 초대전 열린다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초원시 미술가협회ㆍ서예가협회와 함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중미술협회는 정부 기관이 아님에도 미술협회가 아닌 산동성(山東省) 초원시(招远市) 시정부 초대로 3월 22(금)일부터 3월 25일(월)일까지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초원시 미술가협회, 초원시 서예가협회와 함께 한­중 두 나라 사이 우정의 전시를 연다.

 

 

초원시정부 기관이 명기된 초대장은 상당한 의미여서 앞으로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어느 시정부측과의 협의에서도 당당하게 임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중간 상호 교류전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는 한중미술협회 고문인 송옥주 국회의원이 마련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에서 4월 8(월)일부터 4월 10일(수)까지 연다.

 

이번에 참여 할 한중미술협회 한국 측 작가는 강유경(도예), 김국(서양화), 김미행(입체), 김언배(섬유), 김창한(서양화), 민지혜(섬유), 박은희(수묵화), 윤상민(사진), 이석우(도예), 이지연(회화), 이현희(서각), 장혜숙(서양화), 장우순(서양화), 정미순(한국화:채색), 차홍규(하이브리드) 등 15명이고, 중국 측에서는 위자오원(于兆文) 초원시 부시장(原招远市政协副主席), 왕용장(王永江) 금도전각연구원장(金都篆刻研究院院长), 위자오리(于兆利) 초원시 예총주석(招远市文联主席) 등 우리 한국과 같은 15명의 수준 높은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하기에 중국 측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한중미술협회는 창립 이래 대한민국 미술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전시를 치루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음에도, 단 한 번도 돈 내는 전시는 하지 않고 오직 초대전에만 응하고 있는 단체인데 이번 초원시 초대전시는 한­중 양국 간 민간단체와 정부 간 새로운 협력의 전시형태로 한국예술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와 아울러 한중미협 윤상민 사진작가도 초원시 전시 참여 후, 그간 미국의 사진 전문화랑 Darkroom gallery 등의 개인초대전 호평을 바탕으로, 산동성 루산(乳山)시 미술관 초대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하기로 하여 한중미술협회 작가들의 중국 진출은 앞으로도 활발한 것으로 기대된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에서는 아직 사드 사태가 공식적으로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한중미술협회는 한­중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의 이웃이어야 하고, 앞으로도 이웃이어야 하는 중국의 미술가들과 서로 소통과 우정 어린 전시를 계속 이어나가겠다.”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한중미술협회 고문으로는 권칠승, 김두관, 백승주, 송옥주, 유성엽, 이원욱, 이종명, 정갑윤 의원등 여러 국회의원과 성파, 진관 스님이 계시고 박찬조 알자나 회장을 비롯하여 지봉선 회장 등 기업인들이 자문위원으로 협회를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