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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암울한 코로나세상, 고인돌 공원 산책하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새해가 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비상 상황이라 마음놓고 바깥나들이 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다지 모이지 않는 곳이라면 한번쯤 발걸음을 해도 좋을 일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강화 부근리 고인돌(지석묘)'이 있다.  드넓은 공원을 산책하면서 점점이 흩어져 있는 고인돌을 둘러보는 것이 마치 보물찾기처럼 흥미롭다. 때마침 춥던 날씨가 풀려서인지 가족단위로 고인돌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띈다.

 

강화고인돌 유적지는고창, 화순 지역 고인돌과 더불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강화고인돌은 부근리 지석묘(사전 제137호), 내가 오상리 고인돌(인천광역시 기념물 제 16호), 대산리 지석묘(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1호) 등 고려산 기슭을 따라 모두 120여기가 흩어져 있다.

 

어제 찾은 부근리 고인돌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2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1964년 7월 11일 사적 제137호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북방식 고인돌 가운데 대형에 속하는 것으로, 지상 높이 2.6m, 덮개돌 크기는 길이 7.1m, 너비 5.5m이며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부근리 고인돌은 모두 10기(基)로, 비지정인 128번 고인돌을 제외한 9기가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고인돌공원 바로 옆에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다. 코로나19가 길어져 마음대로 나들이하기도 어려운 때지만,  비교적 한산한 고인돌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선사시대 무덤으로 알려진 크고 작은 고인돌을 돌아보며 옛사람들의 삶을 되짚어 보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