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연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모두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되었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케이헤리티지(K-Heritage)장터’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궁중문화축전’이 진행되는 5월 5일까지 날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 5월 5일(일)은 낮 3시까지 운영 올해 10돌을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장터가 열린 지난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형유산 작품과 전통 공예품, 전통 먹거리를 모두 한자리에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케이헤리티지 장터’는 공예분야 국가무형유산의 작품과 공예업체의 전통 공예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가무형유산의 작품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다과에 이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있는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모래예술(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5월 9일(목) 낮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이머시브)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래예술 프로그램 5월 15일(수) 낮 2시와 저녁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살~13살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럐예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일) 박물관 일원에서 ‘2024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축제’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 체험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상영으로 나눠 펼쳐진다. 체험놀이마당에서는 아침 10시부터 낮 1시 30분까지 달고나 체험이 진행되고, 낮 2시부터 저녁 4시까지 어린이 도예체험 선착순 100명 분청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얼굴 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 풍선예술, 북아트 홀로그램 만들기, 박물관정원 그리기마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아침 10시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 낮 11시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연계 공연인 전주대학교 싸울아비공연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해설이 있는 K-태권도의 탄생과 진화’가 진행된다. 낮 2시에는 매직 버블쇼가 진행되며, 낮 3시에는 유쾌 발랄 거리음악극 ‘달당’의 가족뮤지컬이 준비되어 있어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날 축제가 푸짐한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낮 11시에는 영화‘뽀로로’, 낮 2시에는 영화 ‘샤크스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연 《2024밀라노한국공예전》(4.15.~4.21) 이 전시기간 동안 모두 35,000명의 현지 관람객을 유치하며, 현지의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해마다 4월 이탈리아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한국공예의 동시대 의제를 담아 세계에 선보이는 전시로 12회차를 맞는 올해는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가 전시총괄을 맡았다.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를 주제로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와 공방 및 디자이너, 현대미술작가 등 모두 25명(팀)이 참가하여, 모두 630여 점의 한국공예품을 비롯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현지에서 선보였다. 모두총 3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현지언론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라이프스타일 잡지 엘르데코(Elle Decor)는 이 전시를 디자인위크 베스트 11 전시 가운데 하나로 언급하며 소재에 대한 한국 공예가들의 탐구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현지 웹매거진 ‘디자인붐(designboom)’도 한국공예전을 디자인위크 기간 중 반드시 봐야할 전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9월 16일(월)부터 3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대표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2024'에 참여할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해외 작품은 4월 29일(월)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참가작의 경우 5월 13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22일(수)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24'는 올해 작품공모 개편을 통해 새로운 작품 발굴을 꾀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국내 작품 한정 공모를 △국내 작품(기획형) 1편 내외 △국내 작품(자유형) 9편 내외 △해외 작품 4편 내외 등으로 세분화했다. 3개 분야 모두 공모 대상은 '야외에서 공연 또는 전시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으로 동일하다. 거리극, 무용, 음악, 서커스, 전통연희, 시각, 미디어, 복합 장르 등 장르 무관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내 작품(기획형)' 공모는 축제의 주요 공간인 서울광장을 무대로 사용하며, 축제 현장에 참석한 상당수의 관객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작품을 찾는다. 대규모 작품 기준을 충족하려면 공연 또는 전시가 서울광장의 절반 이상을 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일)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일대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 <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행사는 마술공연, 놀이체험, 특별체험, 나눔과 사진 마당 등 4가지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박물관 앞마당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상 마술쇼’(11:00),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마술쇼’(16:00) 등 마술공연이 두 차례 열린다. 그리고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학교’, 버블맨과 함께하는 ‘신나는 버블버블’ 등 놀이체험이 있다. 또 키다리 아저씨의 요술풍선,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나눔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나르는 양탄자 마술트릭과 대형 물고기 인형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박물관 로비에서는 조선시대 화약 무기 ‘(보물)승자총통’, ‘불랑기포’ 등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실 전시 문화유산과 관련한 퀴즈 잔치를 진행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모두 39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왕릉천행’은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을 6가지 주제별로 연계한 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둘러보며 공연, 만들기, 문제 맞히기(퀴즈) 등을 즐기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이다. * 1차(상반기): 5.18.(토) ~ 6.15.(토) / 2차(하반기): 9.6.(금) ~ 11.16.(토)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궁능유적본부에서 펴낸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하여 조선의 임금이 행하였던 능행을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여주 향교) ▲ 1733 영조 능행길(창덕궁,종묘,헌릉) ▲ 1795 정조 원행길(화성행궁, 화성 융릉과 건릉) ▲ 1892 고종 능행길(경복궁, 구리 동구릉) ▲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길’(영월 청령포, 관풍헌, 영월 장릉) ▲ 우리의 원행길 ‘왕실여인의 길’(칠궁, 수령원터, 파주 소령원과 수경원)을 주제로 한 6가지 경로(코스)로 구성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11일 바다, 유진, 소유진과 함께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은 ‘유니세프 가자지구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의 영양, 보건, 식수위생 등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그린하트바자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바다, 유진, 소유진을 비롯해 권은비, 권혁수, 김나영(구구단), 김소연, 김원효, 김호영, 박탐희, 브라이언, 산다라박, 수호(EXO), 신세경, 심진화, 아이키, 안현모, 예원, 유세윤, 이무진, 전현무, 조권, 조세호, 지숙(레인보우), 차준호(드리핀), 츄, 하하, 황광희, 황제성, 효정(오마이걸), 한예슬, 허영지, KCM 등 스타들의 애장품이 벼룩시장에 나온다. 또 식음료 분야 더본코리아, 베이크하우스 스몰, 피피케이글로벌, 의류 분야 곽현주컬렉션, 레이첼콕스, 모니카팜, 모스키노, 소울메이트, SYNN, 왁티(골스튜디오), 유메르, 콜스킨, 컨템포러리 어카운츠, 템포러리 유니버스, 티백, 페이크케미컬클럽, 프리톤, 헌터, 생활용품 분야 뷰티앤케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오는 5월 9일 낮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들을 연구원의 전문가 해설로 쉽게 풀어보는 「국가유산 속 숨은 이야기」 특별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국가유산의 이름에 얽힌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만나보는 ‘이름이 바뀌는 이야기(오춘영 디지털문화재연구정보팀장)’, 대자연 속에 감춰진 보물, 자연유산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통찰해보는 ‘흥미로운 자연유산 이야기(임종덕 자연문화재연구실장)’, 국보 「익산 미륵사터 석탑」 등을 통해 백제의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과 문화 등을 살펴보는 ‘우리 연구원이 찾은 사리장엄(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까지 모두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강연은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4월 30일 낮 2시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선착순(50명) 사전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2-860-91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