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토요일 주말, 자녀와 함께 교과서 속 역사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이하 교과서 역사기행)>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직접 걸어보며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답사 장소마다 관련된 주제를 전공한 역사학자가 동행하며 부모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교과서 역사기행>은 1,456가구(4,949명)가 신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선발된 270명(84가구) 중 152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97.4%인 148명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올해도 프로그램을 열게 되었다. 올해 <교과서 역사기행>은 ‘서울에서 만나는 교과서 속 우리 역사’를 주제로 총 7곳의 역사 명소를 답사한다. 4월~5월(상반기), 9월~10월(하반기) 둘째·넷째 주 토요일, 총 7차(1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답사는 각 회차별 오전(10시~12시)/오후(14시~16시)로 나뉘어 2회씩 운영된다. 회차별 각 10가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오는 4월부터 오늘날 ‘연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지역학 아카이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 연수찰칵’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감 지정 민간평생학습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습소외계층인 60살(1964년) 이상 학습자들을 모집하여 4월부터 7월까지 모두 12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수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이해하여 지역문화 감수성을 함양한 가운데 사진 촬영 기법 학습으로 문화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지역문화 정체성 발견과 긍정적인 선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자들은 사진을 배운 적도 없고 카메라 장비가 없는 초보자라도 슬기말틀(스마트폰) 카메라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학 강의와 사진 촬영 기법 교육, 사진 출사 등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어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진 결과물까지 만들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별히 모든 수업이 끝난 뒤, 수강생들의 사진 결과물로 특별 사진 전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연수문화원 누리집(www.yeonsu.or.kr) 또는 연수문화원(연수구 비류대로 299, 2층)에 방문하여 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손영조)는 천동탐방안내소 방문객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백산사랑 사진콘테스트」를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진콘테스트는 천동탐방안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카오채널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콘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사진인화 서비스와 액자를 기념품(기념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음)으로 준다. 또한 접수된 사진은 상반기(3월 1일~6월 30일), 하반기(7월 1일~11월 30일) 직원과 탐방객 평가를 통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소백산사랑 사진콘테스트를 통해 소백산국립공원에서 탐방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 탐방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천동탐방안내소 찾아오는길: 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등산길 10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3월 22일(금)~23일(토)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연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려 여는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의 연계 학술대회다. 오랜 세월 전북 사람의 곁에서 미륵신앙의 성지로 법등을 이어 온 금산사와 관련 인물들이 한국사와 불교사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3월 22일(금)에 진행되는 1부의 발표 주제는 ▲진표(眞表)의 점찰경에 관한 관점과 두 가지 계승(이병욱, 고려대학교) ▲금산사에서 법주사로, 점찰법의 확산과 영심(永深)(박미선, 명지대학교)▲신라 하대 심지(心地)의 진표계 법상종 계승과 동화사 창건(임평섭, 서강대학교) 등 3건이다. 23일(토) 2부는 ▲금산사와 견훤(甄萱)(홍창우, 전남대학교) ▲고려 왕실과 혜덕왕사(慧德王師) 소현(韶顯)(1038∼1096)(김아네스, 한경대학교) 등 2건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뒤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한국고대사탐구학회 조범환 회장을 좌장으로 5개 주제의 발표에 대해 신선혜(호남대학교), 백미선(충남대학교), 옥나영(홍익대학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박물관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전투, 건축물, 무기, 군선, 국방 등 5개 주제와 관련한 퀴즈와 연계 체험으로, 오는 3월 30일(토)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30일(토)까지 주제별 1회 모두 5회 진행할 예정이다. 3월 30일(토) <문화가 있는 날>에는 612년 살수(청천강)에서 을지문덕 장군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중국 수나라의 군대를 크게 물리친 전투인 ‘살수대첩’과 1019년 귀주에서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거란군의 공격을 크게 무찌른 전투인 ‘귀주대첩’ 등 우리나라가 외적의 침략에 맞서 크게 승리했던 전투를 모형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 가운데 역사문화 관련 즉석 퀴즈에 참여하면, 입체퍼즐(‘살수대첩’ 또는 ‘귀주대첩’) 체험 재료 1종을 받을 수 있다.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모두 200개(각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물품 소진 시 행사는 끝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http://jinju.museum.go.kr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4월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 <2024년 어린이 박물관 숲 이야기> 행사를 연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직쇼와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4월 20일 주니엔터테이먼트의 ‘공룡애니멀쇼’공연을 시작으로 5월 18일에는 킴스드로잉연구소의 ‘오리지널 드로잉쇼’ 공연이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저녁 4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박물관 숲 이야기>는 박물관 정원에서 숲 해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두 6회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원 속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국립광주박물관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2024년 4월에는 ‘푸른 미르 나르샤, 용이 피었네용’을 주제로 박물관에서 용을 찾고 정원 내 꽃과 연계한 오브제 활동까지 준비되어 있다. 4월부터 6월, 10월의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운영되며, 8월과 9월에는 월 1회 평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신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수행기관 선정 운영에서 재단 직접 운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 향상과 레퍼토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경복궁 소주방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식을 체험하고 경복궁 야경을 탐방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연다. 온라인 입장권 예매는 3월 22일(1차 행사: 4.3.~4.21.)과 4월 12일(2차 행사: 4.24.~5.1.)에 나누어 진행된다. * 운영시간: 1일 2회 / (1회차) 18:40∼20:30, (2회차) 19:40∼21:30 / 110분 동안 * 기간 중 매주 월ㆍ화요일 및 4월 26일(궁중문화축전 개막식) 미운영 * 5.2.∼5.4.는 외국인 특별행사 별도 진행으로 온라인 예매를 통한 일반 참여는 5.1.까지 가능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음식인 ‘도슭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로 그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 차)과 ▴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 차)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창업 3년 미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대상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누구든지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49세 이하)라면 3월 20일(수)부터 4월 19일(금)까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 원(▴ 1차 연도 평균 2천만 원 ▴ 2차 연도 평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 이하 ‘경주연구소’)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3.28./ 5.23./ 9.26./ 11.28.)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행사를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경주 시내의 한 카페에서 연다. * 개최시간/장소: 3월 28일(목), 18:30~20:00 / 카페 소소풍경 베이커리(경주시 양정로 51) 경주연구소가 2018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조사와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차를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올해 ‘대담신라’는 ▲ 새롭게 쓰는 신라사, 금척리 고분군(3월 28일, 조성원), ▲ 지도 위에 펼쳐진 신라 왕경 사찰(5월 23일, 김동하), ▲ 은밀한 공간, 신라 왕경의 측간(9월 26일, 김경열), ▲ 문화유산 보존처리 이야기(11월 28일, 권지현)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경주연구소가 조사ㆍ연구하고 있는 신라 고분, 절, 왕궁 등 경주의 중요 유적과 유물에 관한 이야기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시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