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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찾기]온가을달 세이레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왜 사람들이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주지 않을까?" 라는 물음을 늘 저에게 하며 살고 있습니다아직 그 까닭을 똑똑히 모르지만 어렴풋이 알겠다 싶은 마음에 아이들한테 우스갯소리를 했습니다우스개로 한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사람은 없기를 바랍니다.^^

 

  "토박이말을 살려 주세요." 빌어도 봤지만 마음을 써 주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어쨓든 덜 짐스럽고 좀 가볍게 재미있는 놀이처럼 토박이말과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이 이레부터 우리 아이들과 작은 잔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토박이말 찾기 놀이 잔치'로 이름을 붙였고 '토박이말 찾기'에 있는 토박이말을 다 찾아 금을 긋거나 빛깔을 입힌 다음 찍어 보내주면 그 가운데 몇 사람에게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줄 수 있는 더 재미있는 놀이로 온 나라 사람들과도 잔치를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 이레 맛보신 토박이말 3가지와 제철 토박이말에서 보신 '살살이꽃', '건들바람', '건들장마', '가을부채', '맏물'을 보탰습니다모두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토박이말 찾기]9-3 / ()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4350해 온가을달 스무사흘 엿날(2017년 9월 23일 토요일ㅂㄷㅁ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