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모두 39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왕릉천행’은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을 6가지 주제별로 연계한 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둘러보며 공연, 만들기, 문제 맞히기(퀴즈) 등을 즐기는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이다. * 1차(상반기): 5.18.(토) ~ 6.15.(토) / 2차(하반기): 9.6.(금) ~ 11.16.(토)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12월 궁능유적본부에서 펴낸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하여 조선의 임금이 행하였던 능행을 따라가는 형태로 진행되며, ▲ 1490 성종 능행길(여주 영릉, 여주 향교) ▲ 1733 영조 능행길(창덕궁,종묘,헌릉) ▲ 1795 정조 원행길(화성행궁, 화성 융릉과 건릉) ▲ 1892 고종 능행길(경복궁, 구리 동구릉) ▲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길’(영월 청령포, 관풍헌, 영월 장릉) ▲ 우리의 원행길 ‘왕실여인의 길’(칠궁, 수령원터, 파주 소령원과 수경원)을 주제로 한 6가지 경로(코스)로 구성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11일 바다, 유진, 소유진과 함께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은 ‘유니세프 가자지구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의 영양, 보건, 식수위생 등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그린하트바자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바다, 유진, 소유진을 비롯해 권은비, 권혁수, 김나영(구구단), 김소연, 김원효, 김호영, 박탐희, 브라이언, 산다라박, 수호(EXO), 신세경, 심진화, 아이키, 안현모, 예원, 유세윤, 이무진, 전현무, 조권, 조세호, 지숙(레인보우), 차준호(드리핀), 츄, 하하, 황광희, 황제성, 효정(오마이걸), 한예슬, 허영지, KCM 등 스타들의 애장품이 벼룩시장에 나온다. 또 식음료 분야 더본코리아, 베이크하우스 스몰, 피피케이글로벌, 의류 분야 곽현주컬렉션, 레이첼콕스, 모니카팜, 모스키노, 소울메이트, SYNN, 왁티(골스튜디오), 유메르, 콜스킨, 컨템포러리 어카운츠, 템포러리 유니버스, 티백, 페이크케미컬클럽, 프리톤, 헌터, 생활용품 분야 뷰티앤케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이하 ‘연구원’)은 오는 5월 9일 낮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들을 연구원의 전문가 해설로 쉽게 풀어보는 「국가유산 속 숨은 이야기」 특별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국가유산의 이름에 얽힌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만나보는 ‘이름이 바뀌는 이야기(오춘영 디지털문화재연구정보팀장)’, 대자연 속에 감춰진 보물, 자연유산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통찰해보는 ‘흥미로운 자연유산 이야기(임종덕 자연문화재연구실장)’, 국보 「익산 미륵사터 석탑」 등을 통해 백제의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과 문화 등을 살펴보는 ‘우리 연구원이 찾은 사리장엄(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까지 모두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강연은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4월 30일 낮 2시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선착순(50명) 사전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2-860-9140)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을 주제로 '고운 옷 : 한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고운 옷 : 한복' 프로그램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복식 유물을 활용해 한복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교육이다. 상황별 한복의 종류와 주요 명칭 등을 살펴보며 미의식과 전통 생활문화를 알아본다. 아울러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전시실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데 궁극의 목적이 있다. 교육 참여는 전화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 누리집(www.museum.shin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은 2000년부터 재학생 및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활성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왔다. 신구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우촌 이종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로보로보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단행한 리브랜딩에 이어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2D와 3D 등 형식에 관계없이 브랜드 가치관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창작해 기존의 대표 캐릭터인 '로보'를 리뉴얼하고 2가지의 응용형 서브 캐릭터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을 기획한 로보로보 홍보담당자 박정상 실장은 '최근 코딩과 로봇, AI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사용자들의 연령대가 더욱 다양해진 만큼, 로보로보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미래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날 캐릭터를 통해 로보로보의 교육 콘텐츠 또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겁고 편하게 받아들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에게는 1등 500만원,2등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추후 도서 출판,대회 및 전시회 기획물,굿즈 등 로보로보의 다양한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수상자는 향후 별도 계약을 통해 추가 동작 및 캐릭터 개발의 기회를 얻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오는 5월 4일(토)~5일(일) 어린이날 특별 돈의문골목시장을 진행한다. 올해 매 회차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돈의문골목시장은 이번에는 ‘재미난 장터(펀 마켓-Fun Market)’을 주제로 진행된다. 4일(토)은 40회를 맞은 장난감 벼룩시장 ‘우리들의 보물 상자’와 함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과 만화책, 정밀모형(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또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 장터부터 ‘DJ소닉과 함께 떠나는 복고(레트로) 음감실’, ‘기부가 있는 따뜻한 장난감 경매’, ‘아빠와 함께 만드는 펭수’까지 다양한 잔치가 이어진다. ○돈의문골목시 재미난 장터 ‘우리들의보물상자’: 5월4일(토) 10:00~18:00 어린이가 주인공인 5일(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중고물품을 팔고 유통의 값어치를 배우는 ‘다시장터’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돈의문(서대문)을 지키는 서쪽의 수호신 백호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며 진행되는 ‘재미난 행진(펀레이드-Funrade)’이 진행된다. ‘재미난 행진’은 하루 만에 400여 팀이 신청해 13:1이 넘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아래 한글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어린이와 관련된 주제로 지역 순회전을 연다. ▲ (어린이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5.5.) ▲ (한글문화 교육)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5.4. ~ 5.6.) ▲ 지역 순회전 ㅇ <파란마음 하얀마음> 국립세계문자박물관(4.30. ~ 7.28.) ㅇ <어린이 나라> 당진문예의전당(5.3. ~ 7.7.) <5월 5일 어린이 날 : 어린이, 한글과 놀자!> 한글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더욱 친숙해지고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비눗방울 퍼포먼스, 코미디 마술 등 3개의 공연이 진행되어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 탐험대장과 어린이들이 한글박물관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직무대리 이수명, 이하 도서관)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 이하 NARA) 자료*를 대상으로 해제 주제를 공모한다. * 현재 50개의 문서군 39,869개의 원문을 누리집(www.nl.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도서관은 2004년부터 한국학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ARA 소장 한국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은 NARA 자료 수집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공모주제는 도서관이 수집한 NARA 자료를 활용한 자유주제로 응모자격은 한국사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최근 5년간 관련 분야 논문이 2편 이상인 연구자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1건 내외의 해제 주제를 선정하여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팀에는 해제원고 집필료 2천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의 ‘도서관소개>도서관소식>공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NARA 자료 총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대공원 내 유휴공간이 도심 속 ‘산림치유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 산림치유센터를 조성, 올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의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온도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및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치유의 숲’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서울대공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경우 야외라는 장소의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공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한 실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은 30여 년간 출입을 제한해 숲을 복원시킨 후, 산림치유를 목적으로 조성한 산림이다. 50만㎡(약 15만 평)의 면적으로 식생이 천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치유 요소가 풍부하다. ‘산림치유센터’는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다 반납된 유휴시설을 재조성, ▴다목적치유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서울 강남구) 내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연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임금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행사를 열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효와 예의 사상을 되살려 국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실제 기신제향*의 전체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식, 떡, 면, 탕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낮 1시 30분)과 직접 제관복을 입고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낮 3시 30분) 두 가지로 진행된다. * 기신제향: 임금과 왕비가 돌아가신 날 제향을 봉행하는 것을 말하며, 현재도 1년에 한 번 각 왕릉에서 기신제로 제향을 봉행하고 있음. 행사는 회당 모두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제물 진설 체험’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